기억하고 싶은 글

이성의 선택 - 장경동 목사<국민일보 겨자씨>

꿈 꾸는 소년 2014. 1. 20. 20:33

무엇이든 결정을 해야 할 때는 네 가지로 나눠 놓고 그중에 1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결혼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그렇습니다. 본인도 좋아하고 부모도 좋아하면 그것이 1등 입니다. 그리고 본인도 싫어하고 부모도 싫어하면 그것은 4등 입니다. 문제는 본인은 좋아하는데 부모님은 싫어하거나 본인은 싫어하는데 부모님이 좋아하는 경우입니다. 이때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경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는 결혼해 살면서 `그때 부모님 말씀을 들을 걸 그랬다`며 후회 합니다.

 왜 그런 결과가 생길까요. 이성보다 감정에 우선순위를를 뒀기 때문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옳고, 감정적으로도 좋으면` 그것은 1등입니다. 그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옳지 않고 감정적으로도 좋지 않으면` 4등 입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는 옳지 않은데 감정이 좋다면 그때는 꼭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옳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감정의 결정보다 이성의 결정이 지나고 보면 항상 옳기 때문입니다.

 감정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결정은 항상 이성을 따라 해야 후회 없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