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길진균]드론 오륜기 2018-02-12 03:00:00 편집 [횡설수설/길진균]드론 오륜기 반딧불이 같았던 드론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돼 밤하늘을 날았다. 스키장 상공에선 스노보드를 탄 사람의 형상이 됐다. 다시 뿔뿔이 흩어진 드론은 오륜기로 변했다. 드론 불빛쇼는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횡설수설<동아> 2018.02.12
[횡설수설/정성희]힐러리 최후의 유리천장 2016-06-09 03:00:00 편집 [횡설수설/정성희]힐러리 최후의 유리천장 힐러리 클린턴만큼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여성 정치인도 드물다. 잘나가는 변호사에서 정치인의 아내로, 퍼스트레이디에서 상원의원으로, 대선 후보에서 국무장관으로, 그리고 두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미국 대통령 후.. 횡설수설<동아> 2016.06.09
[횡설수설/한기흥]히로시마의 존 케리 미 국무장관 2016-04-12 03:00:00 편집 [횡설수설/한기흥]히로시마의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리틀 보이.’ 세계사를 바꾼 최초의 원자폭탄 이름이 얄궂다. 1945년 8월 6일 오전 미국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기장 폴 티베츠의 어머니 이름)는 히로시마 시내에 길이 3m, 무게 4.36t의 우라늄 원자폭탄을 투하.. 횡설수설<동아> 2016.04.12
[횡설수설/고미석]늦깎이 엄마 2015-12-08 03:00:00 편집 [횡설수설/고미석]늦깎이 엄마 스무 살 동갑내기로 만난 남녀가 6년 연애 끝에 결혼한다. 딸 둘 아들 하나 낳고 알콩달콩 사는 부부에게 마흔 살 되던 해 예상치 못한 축복이 찾아온다. 늦둥이 딸이 생긴 것이다. 남편이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아내에게 “정말 수고.. 횡설수설<동아> 2015.12.08
[횡설수설/송평인]창비 50년, 백낙청의 문학과 정치 2015-11-25 03:00:00 편집 [횡설수설/송평인]창비 50년, 백낙청의 문학과 정치 한국에서 집안 재산에서나 지식에서나 가장 귀족적인 좌파를 꼽는다면 백낙청 씨일 것이다. 백 씨의 부친 백붕제는 조선총독부 고위 관리를 지낸 사람으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 횡설수설<동아> 2015.11.25
[횡설수설/송평인]프랑스에서도 뜬 K뷰티 2015-09-18 03:00:00 편집 [횡설수설/송평인]프랑스에서도 뜬 K뷰티 세포라(Sephora)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화장품 전문 매장이다. 루이뷔통 계열의 화장품 판매 체인인 세포라가 이달 초부터 한국산 화장품을 전면에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16일 전했다. .. 횡설수설<동아> 2015.09.18
[횡설수설/이진녕]김정은의 ‘주체’ 표준시 2015-08-08 03:00:00 편집 [횡설수설/이진녕]김정은의 ‘주체’ 표준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시간이 각기 다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서로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이 만남을 약속할 때마다 어느 지역의 시간을 기준으로 할지 사전에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 사람의 나이가 달라질 수도 .. 횡설수설<동아> 2015.08.08
[횡설수설/고미석]카톡 수렁에 빠진 한국 사회 2015-05-14 03:00:00 편집 [횡설수설/고미석]카톡 수렁에 빠진 한국 사회 며칠 전 밤늦은 시간에 휴대전화의 카카오톡 진동음이 계속 울려대는 바람에 잠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외국에 사는 아티스트가 시차를 깜빡한 듯 50장 가까운 작품 사진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카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가.. 횡설수설<동아> 2015.05.16
[횡설수설/고미석]알리바바와 마윈의 눈부신 성공 2014-09-18 03:00:00 편집 [횡설수설/고미석]알리바바와 마윈의 눈부신 성공 “우리는 돈이 없었고, 기술을 잘 몰랐으며, 심지어 계획도 없었습니다.” 이 말을 실패에 대한 변명으로 들었다면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블룸버그통신이 올해 중국 최고의 부자로 꼽은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50.. 횡설수설<동아> 2014.09.18
[횡설수설/정성희]SNS 공간의 ‘침묵의 나선’ 2014-08-28 03:00:00 편집 [횡설수설/정성희]SNS 공간의 ‘침묵의 나선’ 솔로몬 애시라는 심리학자가 흥미로운 심리실험을 했다. 검은색 직선 하나가 그어진 카드를 주고 검은색 직선 세 개가 그어진 다른 카드에서 길이가 같은 선을 고르라는 실험이었다. 정답은 2번이었지만 짜인 각본에 따.. 횡설수설<동아> 201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