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정성희]빨간색의 정치심리학 2011.9.30(금) 03:00 편집 [횡설수설/정성희]빨간색의 정치심리학 빨강은 强烈하다. 사람들은 빨간색을 보면 흥분하고 맥박이 빨라진다. 한 연구진이 7세 아이들을 빨간색으로 칠한 방과 파란색 방에 각각 들여보내 맥박을 쟀더니 빨간색 방에 있었던 아이들의 맥박 수가 분당 20회가량.. 횡설수설<동아> 2011.12.26
[횡설수설/정성희]아름다운 말년 2011.10.1(토) 03:00 편집 [횡설수설/정성희]아름다운 말년 최근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기옥 할머니의 산문집 ‘나는 내 나이가 좋다’를 즐겨 추천한다. 이광수 소설 ‘흙’의 실제 모델이었던 농촌계몽 운동가 이종준의 맏딸, 한국알레르기학회장을 지낸 고 강석영 서울대 의대 교수의 아내,.. 횡설수설<동아> 2011.12.20
[횡설수설/정성희]커피 공화국 2011.12.18(일) 20:00 편집 [횡설수설/정성희]커피 공화국 인간에게 활력을 주는 야생 커피의 각성 효과를 최초로 발견한 것은 에티오피아 사람들이다. 커피 재배를 본격화한 것은 아랍세계였다. 술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숨겨진 욕망과 감정을 드러내게 만드는 감성의 음료다. 반대로 .. 횡설수설<동아> 2011.12.19
[횡설수설/권순활]‘통일벼 애국자’ 허문회 <2010.11.26.금> 한국의 농촌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매년 춘궁기와 보릿고개에 시달렸다. 인구는 많고 농경지 면적은 좁았기 때문에 가을에 수확한 쌀은 이듬해 설이 지나면 바닥이 났다. 보리를 거둬들이려면 여름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른 봄 식량이 떨어진 농민들은 주린 배를 이끌고 산야(山野)로 나가 채.. 횡설수설<동아>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