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글

後悔

꿈 꾸는 소년 2014. 4. 7. 09:18

사람이 죽음 앞에서 지난 일을 생각하면서 세가지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후회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후회는 이러합니다.

 첫째, 참지 못했던 자신에 대해 후회합니다.

 좀 더 기다리고 참았더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을,

 그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일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가장 가슴을 아프게 한다고 합니다.

 둘째, 좀 더 기쁘게 살지 못함을 후회합니다.

 왜 그렇게 여유없이 옹졸하게 살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가족과 친구와 함께 못하고 일 때문에 의무 때문에

 내 삶을 잃어버린 아쉬움이 후회가 된다고 합니다.

 셋째, 남에게 좀 더 베풀지 못함을 후회합니다.

 남에게 좀 더 나누어주며 살 걸, 그렇게 사정한 걸 도와줄 걸...

 하고 후회 한다고 합니다. 

옛말에 `과즉물개탄(過則勿憚改)`라는 말이 있습니다.

"허물이 있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공자는 지성인이라면 자신의 허물이 많음을 늘 시인하는 습관을 갖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는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고개 숙일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 이 세가지의 후회를 통해 최후에 웃는 삶의 모습을 자졌으면 합니다.

 

류중현 /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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