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아내란 누구인가? / 오륜푸른대학

꿈 꾸는 소년 2015. 4. 5. 14:55

아내란 바가지를 긁으면서도

그 바가지로 가족을 위해 밥을 해주는 사람

아내란 아이들을 혼내고 뒤돌아서서

아이들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

아내란 친정엔 남편의 편이 되어

모든 물건 훔쳐다가 남편과 애들을 먹이고 입히는

남편을 위한 남편의 편인 사람

아내란 남편과 아이들만 보고 울고 웃다가

결국엔 이 세상을 눈물로 떠나는 사람

아내란 사랑을 주면 줄수록

얼굴이 수줍어지고 예뻐지는 사람

아내란 살이 찌고 볼품 없어도

엄마라는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 사람

아내란 남편이 저세상 가는 길에도

끝까지 홀로 남아 못다한 정 아파하면 울어주는 사람

아내란 가족이 먹다 남은 밥과 반찬을 먹으면서도

가족들이 먹는 걸 보고 마냥 행복해 하는 사람

아내란 드라마 보다가 홧병이 나도

남편과 아이들 잘못은 금새 잊어버리는 사람

아내란 잃어버린 1,000원에 안절부절하면서도

남편과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는 사람

아내란 밥 한끼 외식보다

"수고했네, 사랑해" 하마디로 더 행복을 느끼는 사람

아내란 이 세상에서 가장 의리 있고 착하며

늙어서까지도 남편에게 만큼은 여자이고픈

소녀 같은 친구 랍니다.

때로는 엄마로, 때로는 아내로, 며느리로,

맞벌이 주부로 1인 4역을 끄덕없이 해내고 있는

무한 사랑 에너지의 발전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지치지 않고 지칠 것 같지 않던

아내에게도 주름진 얼굴과 흰머리에 에너지가 고갈되며

나약하고 어깨가 축 처지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이와 같은 만능 아내에게 

에너지를 충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남편 뿐 입니다.

남편의 따뜻한 포옹

"고마워...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에도

아내는 이 세상을 들었다 내려놓을 수 있을 만큼의 

큰 에너지를 충전을 충전 받습니다.

아주 작은 것에 상처받고 아주 작은 것에 큰 감동을 받는

세상에 하나뿐인 아내... 이런 소중한 한 사람을

평생토록 아끼며 사랑해줘야 마땅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