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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디자인하는 여행]

꿈 꾸는 소년 2016. 3. 4. 04:44

dongA.com

2016-02-25 03:00:00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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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닷컴’ 제휴 호텔만 82만개… ‘익스피디아’ 한국어 상담 편해

[내 손으로 디자인하는 여행]


막상 호텔 예약을 하려면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등 너무 많은 사이트가 있어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대표적인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들의 장단점을 간략히 정리했다.


[부킹닷컴] 미국 프라이스라인닷컴그룹의 계열사로 82만 개 호텔과 제휴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다. 다양한 가격대와 세계 곳곳의 호텔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특히 유럽의 호텔들과 제휴가 많아 유럽 여행의 절대 강자로 통한다. 또 대부분 ‘선예약 후결제’ 시스템이라 당장 돈이 나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작다. 하지만 국내에서 전화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려고 전화를 걸면 한국어 상담 직원 연결이 대단히 어렵고, “영어로 말하는 직원과 연결해준다”는 멘트만 나온다. 한국에 사무실이 없고 상담 직원이 일본 도쿄, 싱가포르 등에서 전화를 받기 때문에 연결이 어려운 것이다. 전화로 예약은 안 되고, 예약 확인과 취소는 가능하다.

[익스피디아] 제휴 호텔 수는 25만 개로 부킹닷컴에 비해 적다. 하지만 국내 서비스는 부킹닷컴보다 훨씬 좋다. 일단 한국인 상담 직원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화를 받는다. 상담원들을 통해 예약 및 예약 취소를 할 수 있고 상담원들에게 자신이 가고 싶은 목적지와 날짜를 알려주면 적당한 호텔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또 전화로 동남아 항공권(에어아시아) 예약에서부터 저렴하게 나온 특별 호텔가 예약 등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익스피디아의 자회사인 호텔스닷컴도 한국인 직원을 채용해 오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예약 취소 등을 할 수 있다.

[재패니칸, 라쿠텐트래블, 자란넷] 일본 업체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일본 료칸을 예약할 경우 다른 사이트보다 강점을 갖는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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