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땀을 흘리며 산에 오른다.
沈默의 자연 속에 서서히 안긴다.
剛健한 다리근육에서 健康을 찾고
헐거운 對話에서 平溫에 잠겨본다.
봄에 핀 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여름에 우거진 숲에서 活力을 얻으며
가을의 단풍에서 黃昏의 빛을 품고
겨울엔 궃은 마음을 하얗게 씻는다.
커다란 바위는 威容으로 말하고
잔잔한 샘물은 맑은 소리로 말하되
흰 폭포는 不屈의 에너지로 말하고
푸른 숲은 숨겨진 純情으로 말한다.
산속의 자연과 隱密한 마음을 주고받고
우주의 神秘에서 生의 輪廻를 攄得하며
노년의 孤獨과 苦難을 훌훌 털어버리고
저무는 석약빛에 草綠 그림자 드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