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장문

꿈 꾸는 소년 2010. 9. 8. 12:02

▷ 과학자가 수명이 짧은 이유

18세기 말 프랑스혁명의 渦中에 성직자와 변호사와 과학자가 반역죄로 단두대에 섰다.

 먼저 성직자가 단두대에 엎드렸지만, 어디가 고장 났는지 칼이 떨어지지 않았다. 성직자가 일어나서 "하나님은 나의 무죄를 알고 계신다"고 주장하고 풀려났다.

 변호사의 차례에도 칼이 떨이지지 않았다. 변호사는 '같은 죄로 두 번 벌할 수 없다'는 一事不再理의 원칙을 强辯하여 사형 집행을 피했다.

 끝으로 과학자가 단두대에 올랐다. 어번에도 亦是 칼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힐끗 단두대 위를 바라보던 과학자가 소리쳤다. "아! 어디가 잘못됐는지 알았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과학자가 수명이 짧은 이유'라는 유머.

 어떤 문제를 발견하면 주변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구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과학자의 융통성 없는 성격을 빗댄 것이다.

▷ 방송국에서 출연제의가 들어왔다. 제의를 받아들이고 점점 날짜가 가까워지자 부담감으로 도망가고 싶었다. 너무 힘들어 심리학자에게 찾아가서 용기를 줄 수 있는 한마디만 해주십시오. 라고 부탁했다. 그 심리학자는 저에게 무슨 방송국 프로냐고 물었다. 인터넷 방송이라고 하자. 그러자 심리학자는 "그 방송 아무도 안 봐?"라고 해주자 마음이 갑자기 편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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