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번 도전 끝 운전면허 딴 사연 광고로 소개 .
현대자동차그룹의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 광고에 출연한 차사순 할머니가 운전연습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 이노션
96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증을 딴 사연이 광고로 소개된 차사순 할머니(69)가 ‘올해의 광고모델상’을 받았다.
한국광고PR실학회는 10일 현대자동차그룹의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 광고에 출연한 차 씨를 올해 가장 인상 깊고 광고효과가 뛰어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광고PR실학회는 이날 서울 한성대에서 차 씨에게 ‘올해의 광고모델상’을 수여했다.
차 씨는 2005년 4월부터 주말과 국경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 올해 5월 960번째 도전 만에 운전면허증을 따는 데 성공하면서 화제가 됐던 인물. 그가
출연한 현대차그룹의 캠페인 광고는 시골학교 운동부 학생이나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등 자동차가 필요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목표에 도전한 차 씨의 사연이 광고로 소개되자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등 응원의 글이 줄을 이었다.
차 씨의 사연은 최근 뉴욕타임스에 ‘960번 만에 면허를 딴 할머니’로 소개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로 오르는 등 해외에까지 알려지기도 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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