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 보는 서울풍경 인터넷에서도 즐긴다<한겨레.2010.11.30.화>

 서울시는 남산 엔서울타워와 남산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에 카메라 3대를 설치해, 남산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시내 조망을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볼 수 있게 한다고 29일 밝혔다.

 엔서울타워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한강과 강남지역, 남산 정상의 팔각정 광장을 볼 수 있고, 남산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카메라로는 4대문 안 도심지역과 북한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은 서울명소 라이브캠(livecam.seoul.go.kr), 남산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 남산르네상스 누리집(namsan.seoul.go.kr), 남산블로그(blog.naver.com/namsanstory)이다.

 우남직 남산르네상스 추진반장은 “보행약자들이 직접 남산을 오르지 않고도 정상에 오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