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2] 2008.

단세/선교를 준비하는 자<샘복지재단 대표. 박세록 원장 010-6278-28452012.11.02/ 목사>

꿈 꾸는 소년 2012. 11. 25. 20:46

<느 1:6~7>

 

 저는 샘 케어 인터내셔널이라는 의료 선교 재단에서 북한을 섬기고 있습니다. 사역하면서  안타깝고 답답할 때 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함께 나누려 합니다.

 

 우리가 북한 선교를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동족이고 불쌍하고 어렵게 사니까 도와주는 것만이 북한 목적이 아닙니다.

 

 북한 선교는 복음을 바탕으로 진정한 남북화해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주신 세계의 책임을 수행하는 첫 단계가 북한 선교입니다. 제가 만난 한 지하 교회 성도는 굶주림과 고통 속에서도 누군가 놓고 간 성경을 외우고 손으로 베껴서 다시 전할 정도로 말씀을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훈련시키고 계십니다. 우리 민족을 크게 들어 쓰시려고 준비시키는 지금, 감격과 기쁨으로 그들을 도와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미 역사하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북한의 영적인 국경은 압록강과 두만강이라고 생각합니다. 1994년에 소위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 이래, 약 30만명이 탈북자가 강 주변에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부터 강 주변 교회들은 탈북자들을 주님 안에서 훈련시켜서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제자양육을 받고 돌아가 복음을 전하고 북한에서도 감사의 십일조를 보내오는 놀라운 변화가 그 곳에는 있습니다. 이런한 변화가 조금씩 젖어가고 번져가면서 그들은 예수님 오실 때에 복음으로 나팔 부는 나팔수가 될 것입니다.

 

 압록강 근처에는 단동 병원이 12년째 운영 중입니다.

 

 단둥은 중국이 정책적으로 북한을 겨냥하여 조성중인 무역도시로서 많은 동포들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저희는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물품을 나눠 주면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명임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세터도 지어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울며 찾아오는 그들에게 눈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답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별히 열악한 환경에서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북한 사람들을 위해 RUTF라는 소아용 응급영양치료식품, 어른과 노이을 위한 RUSF도 자체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한 기업의 도움을 받아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북한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향한 비전을 품고 귀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무슨 선교를 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인의 역사하심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려면 회개해야 합니다.

 

 뜨겁게 회개하고 나만 위한 기도가 아니라 말씀 안에 하나된 세상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하시며 DMZ도, 압록강도, 두만강도 모두 열어 주실 것입니다. 북한 동포와 우리 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요약 김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