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9:56>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을 지킨 것이니이다.(시119:56)
내 소유가 아닌 것을 남을 주면 도둑질 일진데, 말씀을 도둑질하지 않겠다는 것은 내가 지키지 않는 말씀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그저 은혜 받은 말씀들은 내 소유가 아닙니다. 지켜 행한 것만이 내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돈이 쌓이고 내 소유가 많아지면 든든할 진데, 하늘나라에 영원한 것을 쌓으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환경이나 상황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고 중심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켜 행함이 어렵습니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익숙해지기까지 어려운 것입니다. 순종이 익숙해지면 불순종이 어렵습니다. 지켜 행함으로 하늘나라 은행계좌에 내 소유가 쌓여간다는 기쁨과 말씀에 순종함으로 오는 유익함으로 동기 부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학교 2학년 때 목사님 딸인 선배 언니를 따라 교회에서 졸다가 엉겁결에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고, 그 결과 21년째 아프리카 케냐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졸면서 하는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듣고 계신다는 기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때를 묻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롬 12:2)은 漸層法( 문장의 뜻을 점점 강하게 하거나, 크게 하거나, 높게 하여 마침내 절정에 이르도록 하는 수사법) 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선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나의 인생 가운데 허락하신 것도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한 것을 넘어 더 기쁘게 하고자 더 완전한 것을 향하고자 응답하지 않는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는 관계 면에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을 무시하고 소홀히 대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너희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25:40) 작은 소자를 예수님처럼 여기고 행함으로 주의 법도를 지킬 수 있을 진데, 우리는 일상에서 많이 놓치고 삽니다.
믿는 우리는 남이 힘들어할 때, 돕고 배려하는 그 마음을 통해 우리들의 소원을 이루는 기회를 얻기도 합니다. 나를 고마워하는 그 사람의 기도, 그 중보기도의 힘으로 기도가 완성되며 하나님께 상달 되는 기도가 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混濁하고 음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파하실 주님의 마음과 눈물을 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혼탁한 세상에서 주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시며 사는, 주님의 자존심이 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요약 / 정은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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