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2] 2008.

왜 당신은 성령을 받아야 하는가? / 김은호 목사. 제29권 29호. 2017.07.16.

꿈 꾸는 소년 2019. 8. 1. 20:06

 ☞ <행  10:38,44~48>


 ♧ 복음의 핵심


  고넬료의 가정을 방문한 베드로는 화평의 복음에 대하여 설교했습니다. 그렇다면 화평의 복음의 핵심은 뭘까요?  화평의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하여 설교했습니다.(39절b~40절) 그렇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이 두 가지가 없다면 아무리 철학적이고 고상한 말을 할지라도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베드로의 설교 핵심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에 성령이 임했을 때 첫 번째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설교했습니다.(행 2:36) 또 베드로는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일으킨 다음 솔로몬 행각에서 유대의 교권주의자들 앞에서 설교하였습니다.

 그때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설교를 했습니다.(행 3:15) 베드로의 설교 핵심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 복음에 대한 반응과 결과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원색적인 복음이 선포되면 반드시 어떤 일이 이러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 원색적인 복음이 선포되면 반드시 어떤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을 방문한 베드로가 원색적인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설교할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거기 모인 사람들이 성령을 받고 베드로가 처음 설교했을 때는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우리가 어찌할꼬" 회개하며 3천명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행 2:37절b~38절a,41절) 베드로가 나면서부터 교권주의자들 앞에서 설교했을 때는 그들의 마음이 더욱 강팍해졌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붙잡아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행 4:1~3)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동일한 햇빛 아래서 양초는 녹아내리고 진흙은 굳어지는 것처럼 동일한 시간에 똑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말씀을 들어도 어떤 사람은 찔림을 받고 가슴을 치며 애통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이 더욱 강팍집니다. 말씀을 들을수록 더욱 마음이 강팍해집니다. 

 그래서 교회를 핍박하고 설교자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의 비난과 핍박이 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복음을 통해서만 죽은 영혼이 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을 들어야만 죄와 죽음의 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을 선포할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있기 때문입니다.(행 11:21)

 

 ♧ 고넬료의 가정에 성령이 임하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모든 사람에게 내려 오시니"(44절)


  1. 언제 임했는가?

  그런데 언제 성령께서 고넬료 가정에 임하셨습니까?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입니다. 이 말을 할 때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말하고 예수님의 우리의 재판장이심을 말하고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라고 설교할 때입니다. 

 그러니까 베드로가 원색적인 복음을 전하고 있을 바로 그때 성령께서 그곳에 임하셨습니다. 


  2. 누구에게 임했는가?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44절b)

 성경을 보면 성령은 언제나 말씀과 함께 일하십니다. 그리고 말씀은 언제나 성령님과 함께 일하십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도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성령님은 수면에 운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성령을 분리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증거되는 곳에는 언제나 성령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3. 어떻게 임했는가?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44절b) 성령께서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왔습니다. "내려오시니"라는 이 말은 '덮치다, 밀어닥치다'라는 뜻입니다. 45절에서는 "부어주심"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그러니까 성령께서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어떻게 임하셨습니까?

 누구도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강력하게 임하셨습니다.


  4. 성령이 임한 결과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리라"(46절)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높였다는 말은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였음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열매가 바로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엡 5:19)


 ♧ 예수님의 지상사역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음으로 공생애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마 3:16: 눅4:1,14절) 

 그러면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예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셨습니까?


  1.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셨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38절a) 

 여기서 선한 일이란?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병든 자를 고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바로 선한 일입니다.

 

  2.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다.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예수님은 마귀에게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사람들을 눌리게 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 예수님은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거라사지방의 군대 귀신들린 자도 자유케 하여 가정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마귀의 속성은 사람을 억압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오늘도 우리 안에 있는 쓴 뿌리와 상처들 관계의 아픔과 온갖 두려움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압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자유케 하는 영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도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부음을 받아야 합니다.

 

 ♧ 왜 우리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하는가?


  예수님 처럼 살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선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마귀에게 눌린 자들을 자유케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남은 날들을 예수님처럼 살고 싶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성령의 충만을 받으십시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살아가지만, 하나님께 속한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십시오. 어제의 충만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 지금 당신에게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