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유통업체 첫 영업이익 1조 돌파
롯데쇼핑이 유통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액 14조967억 원으로 2009년(12조167억 원)보다 1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465억 원으로 전년(8765억 원)보다 30.8%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액이 전년대비 12.6%, 영업이익은 17.4% 증가했다. 마트는 매출액 22.1%, 영업이익 85.0% 늘었다. 슈퍼는 매출액은 36.6%,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다. 백화점은 소비심리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광복점 아쿠아몰, 청량리점 등 새 점포도 빠르게 정상궤도에 오른 영향이 컸다. 마트는 옛 GS마트 14개 점포를 인수해 외형이 커졌으며 자체상표(PB) 상품 확대와 내부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롯데쇼핑 김우경 IR팀장은 “올해도 백화점의 중국 2호점인 톈진점, 대구 봉무 라이프스타일센터 등을 새로 열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액이 전년대비 12.6%, 영업이익은 17.4% 증가했다. 마트는 매출액 22.1%, 영업이익 85.0% 늘었다. 슈퍼는 매출액은 36.6%,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다. 백화점은 소비심리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광복점 아쿠아몰, 청량리점 등 새 점포도 빠르게 정상궤도에 오른 영향이 컸다. 마트는 옛 GS마트 14개 점포를 인수해 외형이 커졌으며 자체상표(PB) 상품 확대와 내부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롯데쇼핑 김우경 IR팀장은 “올해도 백화점의 중국 2호점인 톈진점, 대구 봉무 라이프스타일센터 등을 새로 열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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