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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동기부여를 위한 7가지 전략

꿈 꾸는 소년 2010. 8. 4. 15:17
창의적 동기부여를 위한 7가지 전략(동아일보, 2010.1.16)
 
첫째, 문제를 되도록 멀리 떨어져서 보게 하라
둘째, 보상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셋째, 관련짓기가 효과적이다.
넷째, 놀이를 즐기는 분위기에서 더 창의성을 발휘한다.
다섯째, 잠은 창의성을 높인다
여섯째, 시간적 압박은 효과가 없다
일곱째, 실패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라
 
동기부여(motivation)는 생활체에서 그 활동을 환기시켜 유지하고, 그 활동의 패턴을 통제해 가는 과정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변지석 교수는 창의적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전략으로 일곱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일곱가지 대안 중에서 관련짓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살펴보자.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관련짓기(associational thinking)가 창의성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했다. ‘관련짓기’는 겉보기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것들을 서로 연결해서 관계를 찾고 유사점을 파악하는 인지 활동이다. ‘등산화를 신고 물속에 들어간다’거나 ‘바다에서 스케이트를 탄다’처럼 전혀 다른 개념을 관련지어 사고하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페라리의 활동도 관련짓기를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이 목적이다."

"기업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면 라면과 향수, 미역과 로션, 자동차와 수영, 스케이트와 바다, 등산화와 수영 등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단어를 이용해 스토리를 만드는 훈련을 해보는 게 좋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목록에 오른 단어 일부를 활용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 목록의 단어들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검색어이기 때문에 무작위로 추출한 단어들보다 더 의미가 있다. "(변지석 홍익대 교수)
 
그렇다. 우리는 성공한 마케팅 사례로 스타벅스를 많이 거론한다.
스타벅스는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 전문점이다. 하지만  커피만 판매하는 커피숍은 아니다. 향을 판매하고 음악을 판매하며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고객 스스로가 분위기에 도취 되도록 하는 마력(?)을 판매한다.
 
제품과 소비자라는 등식의 관계를 초월하여 새로운 분야의 관계들과의 유기적인 조화를 통해서 고객들을 사로 잡는 것이다. 그 한잔의 커피가 커피 전문가 바리스타의 손 끝에서 만들어져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바쁜 일상의 속도를 요구하는 현대인들의 요구에 부응이라도 하듯 '에스프레소'라는 기계에서 줄줄 나오는 시커먼 커피에 현혹되는 이유는 바로 제품외에 주변의 관련지을 수 있는 요소들을 놓지지 않고 활용하는데 그 비결이 있다 하겠다.
 
 따라서 직원들을 사무실을 떠나 지방에 가서 워크숍을 하게 하거나, 현안과 별로 관계없는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함께 작업했을 때,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 많이 생산 해 내었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 체험을 통해서 실제로 느끼는 사실이기도 하다. 과거 어느 기업에서  아프리카에 신발이라고는 없었던 시절, 시장 개척을 위해서 신발을 들고 가서 성공적으로 판로를 개척했었던 발상의 전환과 함께 '관련짓기'의 의미가 가진 중요성을 새삼  되 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