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진심
금실 좋기로 소문난 부부가 아름다운 바닷가로 산책을 나겠는데,
그때 마침 팔등신의 섹시한 미녀가 아슬아슬한 옷차림으로 그들 앞을 천천히 걸어갔다.
남편이 그 여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챈 아내가, 남편의 팔을 꼬집으면서 말했다.
“당신! 만약에 저 여자랑 내가 동시에 물에 빠진다면, 누굴 먼저 구해낼 거야?”
아내의 애기를 들은 남편이 잠깐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 요즘 수영 배우고 있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