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를 알아보고 기억해주는 일은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사람이 알아봐줘도 기쁜데, 하나님이 사람을 기억해 준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 '고넬료'는 왜 하나님이 기억해주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첫째, 그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경건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이방인 , 로마 군대장관의 신분 등 신앙생활에 걸림돌이 많았지만, 말씀대로 경건하게 살아갔고 그 모습을 기억하신 하나님이 가이사랴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쓰십니다. 그 집에 큰 복을 주십니다.
둘째, 열심히 기도하고, 구제하며 기도한 만큼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구제는 절망 가운데 살아가는 살아가는 사람에게 새 희망과 기쁨을 줍니다. 열 살 때 6.25전쟁으로 인해 두 눈과 부모님을 잃은 저는 거지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그 작은 신앙을 꼭 붙들고, 고통스러울 때 마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한 번은, 옻에 옮아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차라리 죽겠다는 마음으로 나무 그늘에 앉아 있는데, 한 할머니가 다가왔습니다. "얘야, 너 옻이 옮았구나, 네 이름이 뭐니?" 그리고, 제 손을 꼭 잡아주시고, 병이 낫기를 간절히 기도해주셨습니다. 몇 시간 후 그 할머니는 "얘야, 기도 중에 자꾸 네 모습이 보이는너는 우리 집에 보내신 예수님의 천사인가 보다 우리 집에 가자"며 집으로 데려가, 닭을 삶은 물로 온 몸을 닦아주시고, 고름을 손수 입으로 빨아내며 가전히 기도해주셨고, 4주 만에 깨끗이 나았습니다. " 나는 네 눈도 고쳐주고 공부도 시켜줄 형편이 안되는구나. 대신 내가 사는 날까지 매일 너를 위해 기도해줄테니, 꼭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이 되거라." 그 후 저는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목사님가 되었고, 최초의 앞 못 보는 안과의원의 원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2000년에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살려주신다면 더 큰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열심히 기도를 했더니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북한과 아시아, 중남미까지 복음을 전하고 무료 수술을 해주는 실로암 EYE 센터를 세우고 무료 이동 진료를 통해 더욱 구제에 힘쓰고 있습니다.
셋째, 고넬료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이었고, 그 모습이 기억되어 하나님께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단세를 통해 신앙과 소망이 회복되어 복의 통로로 쓰임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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