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2] 2008.

단세/다음 세대는?< 어린이 전도협회 대표. 조정환 목사.제11호2009.11.11>

꿈 꾸는 소년 2012. 11. 3. 05:49

 주님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길 원하십니다. 만일 우리 세대에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가 계속해서 하나님이 사역을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미래의 간증의 주인공이 될  다음 세대는 누구일까요? 바로 지금 자라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입니다.

 여호수와 그 시대 사람들은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온 세대였습니다. 그들은 나그네로 살았지만 가나안을 정복하며 주님이 주신  위대한 사명을 감당 했습니다. 힘도 능력도 없었지만 놀라운 도구로 쓰였습니다. 오직 믿으로 여러 고성을 무너뜨리고 요단강을 건너며 하늘의 태양도 멈추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체험한 세대입니다.

 그러나 사사시 2:6~15절에 나오는 여호수와 다음 세대들은 여호와의 이름도, 그 분이 하신 일도 몰랐습니다. 뛰어난 하나님의 용사의 후손들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여호와를 알지못하고 떠나는 데에 탄식하셨습니다. 그들은 왜 하나님을 몰랐고 결국 도움이 아닌 저주를 받게 된 것인까요? 그것은 이전 세대가 하나님을 전하지 않았기 때무일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말미암다고 말합니다(롬10:17). 그들은 가나안 땅을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자녀들의 마음 밭을 일구는 것은 실패한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이 물려준 부요함이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께서 멀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평생에 여호와를 경외하면 복을 준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존중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끌어 내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음 세대에게 가나안 땅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따르도록 하는 것입니다(시78:7). 웨슬리는 우리는 다음 세대를 돌보지 않으면 부흥은 우리 나이만큼만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때만이 아니라 대를 이어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기뻐하심과 복음, 선교지의 영혼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이 있길 소망합니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이 소중하다는 고백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바로 지금이 우리가 다음 세대를 품고 울며 기도하며 도와야 할 때 입니다. ◑ 정리 김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