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가 기록된 목적이 고난에 對處하는 우리의 자세를 提示하기 위해서 일까요? 욥은 재산도 豊足하고 신앙심도 깊은 인격자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사탄이 그를 공격하여 아무 이유도 없는 고난을 받게 됩니다. 재산은 모두 사라지고 자녀들도 죽고 부인도 떠나갔습니다. 친구들은 피부병에 걸려 괴로워하는 욥에게 숨은 죄를 회개하라며 비난합니다. 그는 참 고독하고 悲慘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유 없는 고난으로 외로운 중에 욥은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 앞에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첫째로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문제를 호소했습니다(욥23:4)
이는 주 앞에서 사정을 진술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明確하게 吐露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본질은 간구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자신의 사정을 아뢰고 주님이 주시길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성령님이 함께 계셔 우리의 고난을 낫게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바다 위를 걸으셨을 때, 베드로는 주님처럼 물 위를 걷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진심으로 구하면 들으십니다.
둘째로 기도에는 하나님도 꼼짝 못하실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변론할 말을 내 입에 채운다(욥23:4)는 성경 말씀은 내가 내 입을 논리로 채우겠다느 뜻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을 구해 낼 때에도,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려는 주님의 뜻을 돌렸을 때에도 그들에게는 논리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기도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는다'는 말(막7:28)에 예수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귀신들린 딸을 고쳐주셨습니다. 천국은 논리를 가지고 침투해 가는 사람의 것입니다.
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이 반드시 들어주셔야 하는 논리를 가지고 명확하게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죽이실지라도 소망을 주님께 두겠다는 고백(욥13:15)을 했던 욥은 결국 고난을 이겨내고 내 두 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마음의 소망을 분명히 하시고 입술에 변론의 말을 채우시는 은혜가 있길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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