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 32:22~32>
성경 속 많은 인물 가운데 특히 가깝게 느껴지는 사람이 야곱입니다. 야곱의 이야기를 보면 우리의 적나라한 모습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기적인 自我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 사람입니다.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에서의 장자권을 사고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축복을 받고 화가 두려워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합니다. 그 곳에서 부자가 되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오늘 본문인 창세가 32장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면 무서운 형 에서가 있다고 생각하니 야곱이 마음은 심히 두렵고 답답하였습니다(32:7). 에서이 공격을 받아 일이 두려운 야곱은 꾀를 냅니다. 사람들을 나누고 재물을 나눠서 이동하면서 공격을 피할 窮理를 하고 형에게 줄 선물도 준비합니다.
인간적인 計策을 다 생각해낸 후에야 기도도 합니다. 기도는 여러 대비책 중 하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겁을 내며 이동하면서도 두려움 많고 이기적인 야곱은 쉽게 도망가기 위해 다른 이들이 얍복강을 건넌 뒤에도 혼자만 나루터에 남아 밤을 지샙니다. 그 때 어떤 사람, 보통 사람이 아닌 神적 인간이 야곱을 찾아옵니다(32:22~24). 그리고 항상 아버지, 형, 삼촌을 상대로 싸우는 인생을 살았던 야곱에게 씨름으로 싸움을 청합니다. 이윽고 야곱은 환도뼈가 어긋나서 씨름에 지고 맙니다.
야곱이 허벅지 관절은 야곱이 힘을 의미합니다. 그는 다리만 멀쩡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으리라 믿었으나 이제는 모든 계획이 水泡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신이 형을 만나서 목숨과 재산을 保全하기 위해 애썼던 방법도 所用없이 한밤중 씨름으로 그는 자신이 무능하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에서를 만나면 아무 상황도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아시고 야곱이 인생을 달라지게 하기 위해 환도뼈를 치신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절망한 그 순간에도 축복을 받겠다는 영적인 끈기가 있었습니다(32:26). 그리고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시고 네가 이겼다고 말씀하십니다(32:28).
우리의 모든 계획이 무너지고 하나님 앞에 우리가 졌다고 나아올 때야 비로소 하나님은 우리의 두 손을 들고 승리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의 것을 가지고 승리했다고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름을 바꾸시고 하나님이 사람으로 변화시키려고 환도뼈를 치십니다.
자신의 꾀를 의지하며 살던 야곱이 변화되었듯이 오늘 우리가 단세에 나와 기도의 무릅을 꿇기 까지 하니님께서 인생에 개입하신 흔적이 있을 것입니다. 날마다 패배자가 디는 것이 바로 우리의 기도요. 우리가 곧 이스라엘입니다. 다음날 새 아침이 밝았을 때 야곱은 이미 그 전의 야곱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 즉, 브니엘의 새 아침이 밝은 것입니다. 내일 아침 해가 브니엘의 새 아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약 김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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