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보란 어떤 약 속에 특정한 유효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데도 마치 그것이 들어 있는 것처럼 위장하여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을 말한다.
밤중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입원 환자들이 간호사에게 더러 수면제를 요구한다. 이럴 때 어쩔 수 없이 수면제와 모양이 닮은 소화제를 수면제라 속이고 줄 때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소화제를 먹은 환자는 곧 편안하게 잠든다는 것이다.
열이 나는 환자에게 증류수를 해열제라고 속여 의사가 직접 주사하면 많은 경우 열이 내린다고 한다. 강한 믿음이 기적을 일으키고 병도 치료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어느 여인은 살충제를 먹고 자살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죽었다. 그러나 그녀의 위액을 조사했을 때 살충제는 없었고, 독이 없는 다른 액체를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가 마신 액체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도 살충제를 먹은 줄 알았기 때문에 그 충격으로 죽은 것이다.
담석증 수술을 받아야 할 어느 마음 약한 여인은 자기의 배를 칼로 연다는 사실을 심히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수술 준비를 위하여 수술대 위에 눕혀 놓고 차가운 알코올로 이 여인의 배를 소독했을 때, 수술 칼로 여는 것으로 착각하고 쇼크사 했다는 것이 임상보고 되었다.
- 소 천*의학 전문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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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사원
"최악의 사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어중간한 사원을 고용하는 것이 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다"라고 게이츠는 단언한다. "일을 게을리 하는 사원이 있어도 상관없다. 해고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적당히 일을 하는 어중간한 사원을 고용하면 골치 아픈 상황이 된다." 그래서 게이츠는 업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원수보다 적은 인원을 채용했다. 일은 인원수가 아니라 우수한 두뇌가 이루어내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 다케우치 가즈마사의《스티브잡스 VS 빌게이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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