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 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詩壇' 카테고리의 다른 글
己亥年을 迎新(새해를 맞음.새로운 것을 맞이함.)하며 (0) | 2019.02.08 |
---|---|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 롱펠로우 (0) | 2016.07.25 |
그대를 그리며.. (0) | 2015.08.21 |
새해의 기도 - 이해인 시인 (0) | 2015.04.02 |
지란지교를 꿈꾸며(유안진) (0) | 2014.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