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적삼 안섶밑에 반달같은 젖통보소
많이 보면 병날개고 정들만지 보고가소.
정개 망개 넓은 들에 점심참이 늦어가네
이정지 저정디 밟다보니 점심참이 늦어갔네.
퐁당퐁당 찰수제비 사위상에 다 올랐네
요놈의 할마이 어데기고 딸을 동자켰던고
주인양반 제쳐놓고 멀국먹기 더욱섧네. -- 모내기 노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라도 / 이성부 (0) | 2017.11.19 |
---|---|
가을 어머니 / 조남선 (0) | 2017.11.17 |
시집살이(경북 지방) (0) | 2017.01.27 |
오 너는 (0) | 2017.01.27 |
어처구니 - 이덕규 (0) | 2017.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