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壇

꿈 꾸는 소년 2010. 12. 10. 15:41

별 생각 없이/ 한 말이

사람을 얼마나/ 상처 입히는 지

나중에/ 깨달을 때가 있어

그럴 때/ 나는 서둘러

그 사람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지우개와/ 연필로 / 말을 수정하지.

- 시바타 도요. 평범한 할머니였다가 아흔이 넘어 일상의 소중함을 시로 발표하면서 이름이 알려진 99세의 일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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