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 없이/ 한 말이
사람을 얼마나/ 상처 입히는 지
나중에/ 깨달을 때가 있어
그럴 때/ 나는 서둘러
그 사람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지우개와/ 연필로 / 말을 수정하지.
- 시바타 도요. 평범한 할머니였다가 아흔이 넘어 일상의 소중함을 시로 발표하면서 이름이 알려진 99세의 일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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