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국가권익위원회는 公共機關의 淸廉度를 調査하여 發表하고 있다. 올해도 청렴도에 대한 評價結果가 발표되었다. 優秀한 기관으로 평가된 기관은 우리 國民들의 日常과 多少 거리가 있거나, 平素 接觸이 거의 없어서 體感度가 다소 떨어지는 기관이고, 相對的으로 最下位를 맴도는 기관일수록 우리 국민의 일상과 密接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국민의 權益과 平安한 삶을 保障해 주는 役割을 하도록 국민의 至近距離에서 늘 함께 해 온 部署들이 大部分이었기 때문이다.
이들 부서들의 일상업무가 국민들의 삶과 直結되어 있음에도 不拘하고, 이들 기관으로부터 모든 국민이 平等한 待遇를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해답이 될 청렴도가 조금도 나아짐이 없이 해마다 수백 개 기관 중에서 최하위를 맴돌고 있다는 평가인 것이다.
당연한 현상이겠지만 이런 결과가 있기까지 이 같은 기관들에 便乘하여 不義한 이익을 取得하는 자가 있어서 오로지 社會正義에 依存하며 사는 서민들의 삶에 깊은 喪失感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교회도 例外가 아니어서 알곡 틈에 끼어든 가라지들이 눈에 보이는 이익을 取하기 위해 벌이는 專橫으로 말이암아 몸살을 앓고 있다.
언제고 이 사회에서 끊임없이 저질러지는 罪惡相 앞에는 일부정치인, 일부 법조인들, 일부 재벌들, 일부 지도자들, 일부 종교인들이란 修飾語가 붙어 다닌다.
지난 수년 동안 한국교회가 일부 몇몇에 의해 찬송가와 관련해서 저질러진 惡行으로 인해 오래도록 世間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한국교회에 속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조사해본다면 최하위에 맫돌 것이 분명한 자들에 의해 違法한 經路로 재단법인이 설립되어지고 한국찬송가공회의 모든 권리가 그들의 손에 들어간 사실이 분명하게 들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에 대해 법적 판단을 요구할 때마다 일부 몇몇 법을 집행하는 자들에 의해 歪曲되어지고 있어서 매번 좌절감을 맛보고 있다. 중국 송나라 시대의 포청천 같은 판관이 아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 같은 행위가 가능하도록 판을 만들어 준 충청남도 태도는 아예 露骨的이다. 不法한 經路로 재단법인에 대해 취소하거나 무효처분을 해야 한다는 요구를 해 봤지만, 전혀 검토대상이 되지 못하고 그렇게 결사적으로 재단법인을 擁護하도록 만들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국민의 安寧을 보장해 주어야 할 자들이 腐敗하여 옳은 판단을 拒否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교회도 마찬가지다. 찬송가와 관련한 문제를 바로 잡겠다고 몸부림을 쳐 보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필자를 포함한 일부 몇몇 사람들에 지나지 않을 뿐이고, 大多數 그리스도인들은 '나와 無關'한 일로 置簿하고 있다. '내 財産이 縮나지 않는데 내가 왜 무엇을 하려고 그 욕먹는 일에 끼어드느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甚至於 한국찬송가공회 정기총회 현장에서 공회를 解散하는 決議가 없었고, 공회의 재산을 재단법인에 승계한다는 결의 또한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같은 결의가 있었떤 것처럼 회의록을 僞造하여 署名을 한 자가 있는가 하면, 당시 위원으로 참석했던 자들도 그 같은 결의가 없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 같은 사실에 대해 僞證하거나 아예 모르쇠로 一貫하고 있다.
筆者가 어린 시절 어머니 심부름으로 자전거를 타고 시장에 갔는데 찾는 물건이 없어서 자전거를 길에 세워두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사실을 깜박 잊고 歸家하는 바람에 자전거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다음 날 파출소 앞을 지나다가 내 자전거가 거기에 있는 것을 보았다. 얼른 파출소에 들어가 '저 자전거 제건데요'하고 말했더니 순경 아저씨가 '이놈아 도둑놈은 너 같은 녀석 때문에 생기는 거야, 네 물건 네가 잘 간수해야지'하면서 자전거를 내 준 記憶이 이들을 쓰는 지금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범법행위가 가능하도록 그 터전을 마련해 주고 그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자들은 앞장서서 범법행위를 저지른 자보다 더 악하다.
/한국찬송가위원회 총무. 전 기침 총무 홍 성 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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