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적진을 향해 달리며 벽을 뛰어 넘으라<2010.4.25제21권 17호>

꿈 꾸는 소년 2010. 8. 8. 02:47

<시 18:29> 내가 主를 依賴하고 敵軍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依支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

 

 □ 敵陣을 향해 달려라

 

 다윗은 險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아마 다윗처럼 波瀾萬丈한 삶을 산 사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사망의 陰沈한 골짜기를 거닐면서 하나님의 하나되심을 깊이 經驗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하나님이심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인생의 힘되심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가장 먼저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절) 라고 告白하였습니다. 다음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3절). 다음엔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었습니다(6절). 그런데 다윗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적진을 향하여 달려 나아갔습니다. "내가 주를 依賴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29절a) 이것이 바로 다윗의 다른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體驗하고 난 다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끝나 버립니다. 그런데 다윗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적진을 향하여 달려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심을 알았던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적군을 향하여 달려 나아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의 다른 점입니다. 신앙생활에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고 하나님께서 하셔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몫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으 말씀처럼 구한 다음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찬양하며 기도했다면 하나님을 의지하여 적군을 향하여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적은 만만치 않습니다. 다윗은 17절에서 자신의 원수들이 강한 자라고 말하고 나보다 힘이 센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신보다 강하고 힘이 센 자들에게 건지셨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원수는 언제나 우리보다 강하고 힘이 셉니다. 우리의 대적이 아무리 강하고 우리보다 힘이 세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떨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적군을 향하여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나아가 싸우지 않고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했다면 이제 나아가야 합니다. 나의 인생길에 믿음의 행진을 가로 막고 있는 아말렉을 향하여 아니 내 인생의 골리앗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아무리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신다 할지라도 내가 나가 싸우지 않으면 승리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 벽을 뛰어넘으라

 다윗은 적군을 향하여 달려 나아갔을 뿐만 아니라 담을 뛰어 넘었습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29절) 다윗의 인생은 죽음과 불가능의 장벽이 겹겹이 둘러 싸여 있던 삶이 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불레셋, 아말렉, 모압, 암몬이라는 벽이 자신을 둘러 싸고 있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압살롬의 반란, 신복의 반역, 그리고 자신의 죄로 말미암는 죄책감과 죄에 대한 보응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내부의 벽들에 둘러 싸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벽들을 뛰어넘었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벽들을 만납니다.나의 힘과 노력으로는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인간 한계의 벽들이 많습니다. 몇 날을 고민해도 나의 힘으로 뛰어넘을 수 없는 두터운 현실의 벽이 있습니다. 때로는 어두운 경제적 환경이 내 인생의 벽이 될 수 있고, 때로는 질병이 대로는 나의 자녀가 때로는 나의 남편이 내 인생의 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벽을 뛰어넘나이다" 그렇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벽은 멈추어서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뛰어넘으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생의 장애물을 만나면 너무나 쉽게 멈추어 서 버립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그 인생의 장애물을 처리하여 달라고 말합니다. 除去해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장애물을 제거해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당신을 依支함으로 그 장애물을 뛰어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함으로 두터운 현실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인간 한계의 벽을 뛰어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누구든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인간 한계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이 다윗처럼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이 땅을 떠난 후에도 다윗처럼 "벽을 뛰어 넘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누가 적진을 향하여 달리며 벽을 뛰어넘는가?

 누가 적진을 향하여 달리며 벽을 뛰어 넘습니까? 한 마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입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29절)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나의 盤石이시고 나의 要塞이시고 나를 건지시는 자이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피할 바위시며 나의 구원의 뿔이시고 나의 山城이심을 믿었습니다. 머리로만 믿고 동의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穩全히 믿었습니다. 半信半疑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다윗이 적군을 향하여 나아갈 때 어떻게 나아갔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하여 나아갈 때 달려 나아갔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뒷걸음질 치면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달려 나아갔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確信을 가지고 나아갔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심을 믿었기에 온전히 물맷돌을 가지고 골리앗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누가 적군을 향해 달려가며 벽을 뛰어넘습니까?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돈이 없고 배우지 못하고 환경이 좋지 않고 가문이 좋지 않아서 도전하지 못하고 벽을 뛰어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眞正한 이유가 아닙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데는 꼭 칼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맷돌로 골리앗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는데는 꼭 배가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팡이 하나만으로도 充分했습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데 대포가 있어야 되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이 행진으로도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나 배가 없고, 칼이 없고 대포가 없다고 말합니다. 칼이 없어도 골리앗은 무너뜨릴 수 있고 지팡이 하나만으로도 홍해가 갈라질 수 있습니다. 대포가 없어도 여리고성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信賴하는 믿음입니다.

 인생의 벽 앞에서 자신의 능력만을 바라보고 주저앉지 말고 믿음으로 한계의 벽에 도전하십시오. 나의 힘이신 하나님이 곁에 계십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령께서 지금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며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적군을 향하여 달려 나아가십시오.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나의 힘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당신의 벽을 뛰어 넘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