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福音에 合當하게 生活하라<22권 30호.2010.7.25>

꿈 꾸는 소년 2010. 8. 6. 10:26

☞ 빌 1:27 ~ 3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 복음이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진보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자랑의 豊盛을 인하여 살기를 원했던 바울은 이제 주제를 바꿔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27a)" 고 勸勉합니다. 복음에 합당하게 살려면 먼저 복음이 무엇이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스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이신 예수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權勢를 얻습니다. 복음을 받아들리면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더러운 귀신들이 떠나갑니다. 어두움이 사라지고 빛이 임합니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늘의 평안이 임합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에 복음보다 더 위대한 권세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복음보다 더 위대한 능력은 없습니다. 이 보다 더 기쁜 소식, 복된 소식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이 복음을 굿 뉴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렇게 복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고 천국시민이 된 자들에게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권면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복음으로 생명을 얻고 복음으로 자유함을 얻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살 수 없다는 말입니다. 반드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복음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렇게나 살 수 없습니다.

 

 □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은

 첫째로, 천국 시민답게 사는 것이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27a)"에서 "생활하라"는 말은 헬라어 단어로 문자적으로는 "시민답게 살아라"라는 의미입니다. 왜 바울이 이런 표현을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당시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빌립보의 사람들이 대단한 특권과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비록 로마로부터 800km 떨어져 있었지만 로마의 언어를 쓰고 로마식으로 옷을 입고 로마의 풍습을 따랐습니다. 빌립보 사람들은 자식들이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로마의 시민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행16:20~21). 그러므로 그들에게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말은 천국시민답게 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천국의 시민권을 갖게 되었습니다(빌3:20). 우리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우리는 이 땅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하루를 살지라도 천국시민답게 살아야 합니다. 천국시민답게 천국시민으로서의 矜持를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당당하게 사는 것이 바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둘째로, 복음을 위하여 協力하라.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 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라(27b).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해 협력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신앙은 협력자가 필요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지혜이고 능력이지만 사람을 통해 증거되고 전파되기 때문에 협력자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派送하실 때 두 사람씩 짝을 지어 내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가는 곳마다 누가, 디모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같은 동역자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나 혼자 믿음을 지키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복음의 신앙을 위해 협력하십시오. 복음의 증거자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것도 복음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증거지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것도 복음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입니다. 단기선교를 가고 물질로 후원하는 것도 복음을 위해 협력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안티 기독교 세력들과 선한 싸움을 하는 것도 복음을 위해 협력하는 것입니다.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복음의 신앙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바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무슨 일에든지 두려워하지 말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28절a).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은 무슨 일에든지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거나 인류역사를 보면 복음이 증거되고 宣布되는 곳에는 반드시 대적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왜 복음은 언제나 대적하는 자들의 공격을 받을까요? 그것은 복음의 光彩가 어둠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권세가 어둠의 실체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것은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요16:33). 그리고 세상을 우리의 대적이 몸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마10:28). 만일 여러분이 복음을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고 복음의 진리 위에 굳게 서지 못한다면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정 복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나 사람은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 수 없을까요? 그 믿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28절b)" 내 자신이 죄인이고 예수님만이 나의 구원이심을 믿는 이 믿음은 하나님께로 난 것입니다. 우리의 이성과 지성과 노력의 産物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넷째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도 받으라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苦難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29절)" 바울은 대적하는 자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놀라운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함이라는 것입니다. 은혜는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것과 고난을 받는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면 이제는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 오시면서 그리스도 때문에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신 적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오늘 내 주변에 사람들이 아니 내 자녀들이 복음 때문에 고난당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까? 만일 복음 때문에 핍박을 받고 고난을 받았다면 그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자랑으로 여기십시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고난을 한 번도 부끄럽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딤후1:8). 인생을 비굴하게 살지 마십시오. 신앙의 양심을 팔아가며 고난을 회피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이 바로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