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김인자 총장, 긍정심리학을 말하다<2011.5.14.토.동아>

꿈 꾸는 소년 2012. 2. 22. 14:45

☞ 인간의 5가지 기본 욕구 : 소속감.사랑/ 힘.성취/자유/즐거움/생존.

☞ 긍정심리학 연구의 '조상'에 해당하는 하버드대 '성인발달 여구'

 - 하버드대 졸업생 등 814명이 삶을 70여 년간 추적 조사한 것이다. 연구에서는 환경에 반응하는 심리적 방어기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복 여부가 결정된다는 결론이 導出됐다. 책임전가나 음주, 공격성향 같은 미성숙하고 부정적인 방어기제는 정신적 건강 및 타인과의 관계를 파괴한다. 연구 책임자인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저서 '행복의 조건'에서 정신적 방어기제를 혈액 응고에 비유했다. "혈액 으고는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을 막을 수 있지만, 그것이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장마비가 된다." 긍정적인 방어기제로는 승화, 유머, 이타주의, 억제 등이 있다.

☞ 스톡데일 패러독스 : 현실의 냉혹함은 직시해야 한다.

☞ 사람이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엔 시간과 에너지가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보다 3배 정도 더들어간다. 창의적 생각이 제한된다.

☞ 머릿속에서 부정적인 '신호'가 떠으를 대 그것을 새로운 틀(frame)에 넣어 긍정적으로 바꾼다. 직장에서 또는 가정에서 일이 하기 싫을 때가 있다면, 그 일에 의미를 부여해 보라. '...때문에'란 생각을 '...덕분에'로 바꿔 바라.

☞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자주, 그리고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 간단한 행동이라도 매일 반복해 보라. 그런 행동은 결국 일상에 편입돼 자연스레 몸에 배게 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행복도 반복 연습해야 '달인'인 될 수 있습니다. 공부의 경우 간단한 영어 격언 외우기 같은 것으로 만족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것이 바위를 깨는 '도화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인간은 기본적으로 공존과 공익을 통해 행복을 누리는 존재로 진화해 왔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성취나 예술품 같은 것을 통한 만족도 있지만, 사람 사이의 감정적 共鳴을 통한 만족이 제일 효과가 크고, 행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과학적인 실험에 의해 여러 차례 증명된 것입니다.심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생리학적 변화까지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바드대 연구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어갈지를 결정짓는 것은 지적인 뛰어남이나 계급이 아니라 사회적 인간관계란 사실이 밝혀졌지요.

 공존과 공익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의사소통을 포함한 사회적 기술(social skill)의 습득과 연습을 통해 얻어집니다.

☞ 행복은 결과보다는, 성실하고 정직하게 가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