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사람마다 짐의 모양과 무게는 다르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인생의 짐을 지고 광야의 인생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도 우리의 인생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 수고와 무거운 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원어적 의미로 보면 '수고하다'는 말은 육체적으로 '피곤하고 지치다' 감정적으로는 '용기를 잃고 낙담하다,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지치고 곤하여 낙심된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무거운 짐'은 수동태로 '누군가에 의해 지워진 짐'을 말합니다. 나는 원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에 의해 내 인생에 지워진 짐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무거운 짐은 대표적으로 죄악의 짐, 율법의 짐을 말합니다. 짐 중에 가장 무거운 짐이 바로 죄악의 짐입니다. 죄악의 짐은 너무나 무거워 우리 스스로도 질 수 없는 짐입니다. 아니, 항우 장사라도 이 무거운 짐을 질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율법의 짐을 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의 종교자들은 율법을 雜多한 규정으로 만들어서 '하지 말라'는 규정 248가지와 '하라'는 규정 365가지 총 613가지 규정을 만들어 지키게 하였습니다. 하나의 계명도 지키기 힘든데 613가지를 지키려고 하니 얼마나 이것 때문에 눌리고 부담이 되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에게는 죄악의 짐, 율법의 짐만이 아니라 우리가 져야 할 육신의 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를 힘들게 만들고 落膽하게 만드는 육신의 짐은 무엇입니까?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내 곁에 있는 아내, 남편, 부모와 자식이 내 인생의 짐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버림받은 아픔과 상처가 내 인생의 무거운 짐이 되어 나를 가시처럼 찌를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질병이, 때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내 인생의 무거운 짐이 되어 내 인생을 落望시킬 때도 있습니다. 젊은이들에게도 부모의 기대라는 짐, 입시와 취직이라는 짐, 결혼의 짐, 인관관계의 짐이 있습니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스트레스라고 하는 크고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너무나 많은 수고와 인생의 짐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어떤 수고와 인생의 짐을 지고 가파른 인생의 길을 오르내리고 있습니까? 죄악의 짐입니까? 관계의 아픔으로 인한 갈들의 짐입니까? 아니면 경제적인 어려움의 짐입니까? 질병이 짐입니까? 분명한 사실은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인생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두 인생의 짐을 지고 가파른 인생의 길을 오르내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다 내게로 오라
그런데 오늘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28절b)"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인생이 수고와 무거운 짐에 지쳐 있는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심심한 자들을 내게 오라!" 혹은 "할 일 없는 자들아 내게로 오라" 말씀하지 않으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월의 무게, 삶의 무게, 고난과 고통이 무게, 외로움과 고독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으려고 하는 자들을 향하여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이 부르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사1:18)" 죄의 용서를 받기 원한다면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는 것입니다. 죄책감에 시달리고 죄악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고통당하는 자가 있다면 우리 주님께고 나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朱紅(朱紅色:붉은 빛을 띤 朱黃色:빨강과 노랑이 중간색) 같은 죄도 눈과 같이 희어지게 될 것이고 眞紅(다紅色:짙고 산뜻한 붉은색) 같은 붉은 죄도 양털같이 희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너희 목마른 자도 나아로라는 것입니다(사55:1). 이렇게 성경은 우리를 오라 하시는 주님의 초청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의 부르심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본문을 보면 우리 주님은 어떤 특정한 사람만이 아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돈 있는 자도, 가난한 자도, 배우지 못한 자도, 배운 자도, 권력을 가진 자도,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자도, 상처를 준 자도, 상처를 받은 자도 누구든지 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신 그 분이 누구이십니까? 바로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2천 년 전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찾아오시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당신을 구원하신 그 주님이십니다. 내 삶의 이유가 되시고, 내 삶의 해답이 되시는 주님께서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도울 힘이 없는 연약한 인생을 찾지 말고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향하여 "다 내개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본문을 보십시오. 왜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향하여 "내게 나아오라!"고 말씀하십니까?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28절)" 쉼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여기서 말하는 쉼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참된 安息을 말합니다. '쉰다'는 말은 언어적으로 보면 '새롭게 한다', '다시 살려준다', '해방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오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된다는 것입니다. 지친 영혼이 생기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혼과 양심을 짓누르는 죄책감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니 생수를 마시므로 인생의 갈증과 목마름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온갖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어 하늘의 평화를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참된 안식과 쉼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우리 주님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당당하게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자유케 하실 수 있는 분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갈증과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수 없는 분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인생의 온갖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실 수 있는 분은 우리 주님 밖에 없습니다. 온갖 염려와 고통에 묶여 있는 우리를 풀어 주실 수 있는 분은 우리 주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오늘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포장마차로 가라, 안마시술소로 가라, 친정집으로 가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품에 안길 때 우리는 비로소 참된 안식과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십니다. 돈이 있고, 권력이 있고,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찾으십니다.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휘청거리는 사람,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찾으시고 부르십니다. 그러므로 다른 곳으로 가면 안 됩니다. 다른 곳으로 가면 참된 안식과 쉼이 없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면 참된 평안이 없습니다. 어떤 인생의 짐을 지고 계십니까? 주께로 나아오십시오. 돌아와 주님의 품 안에 안기십시오. 주님의 품안에만 참됨 쉼과 안식이 있습니다. 주님의 품에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위로가 있습니다. 자비와 긍휼이 있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의 품에만 참된 안식과 쉼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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