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43:22~25>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으며 23.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恭敬하지 하니하였느니라 나는 제물로 말미암아 너를 수고롭게 하지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말미암아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하였거늘 24.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 아니하고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25.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본문 23절을 보면 하나님은 지금 당신의 택한 백성, 야곱과 이스라엘을 향하여 "네가 나를 수고롭게 하였고 네가 나를 괴롭게 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괴로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가?
그러면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을 그토록 괴롭게 하였을까요?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그러면 어떤 죄가 하나님의 마음에 그토록 괴로움을 가져다주었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함.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으며(22절)" 하나님은 분명히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라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제물을 갖다 바치지 않았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절기를 지키지 아니하였다는 말씀도 아닙니다. 그들은 절기도 지키고 제물도 드렸지만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지 아니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모든 하나님이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는 더욱 하나님을 찾고, 또 간절히 찾았습니다.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榮華롭게 하리라(시50:15)" 다윗도 患難 중에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시18:6)" 성경을 보면 계속해서 "부르짖으라 그러면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렙33:3)" 그런데 오늘 하나님의 사람들은 환난을 만나도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히 기도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먹고 배부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먹고 배부르면, 모든 것이 풍족해지면,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을 찾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신8:12~14)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절기도 지키고, 제사도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그만큼 신뢰하지 않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도를 쉬는 것을 죄라고 말하고, 하나님께 묻지 않음이 죄에 죄를 더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공경치 아니함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재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리라(23절a)" 그들은 제사를 드렸지만 드린 그 제물로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제물로 말미암아 너를 수고롭게 하지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말미암아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하였거늘(23절b)"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값비싼 제물을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한마디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제사 행위를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값싼 비둘기로 燔祭를 드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레12:8).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드리는 희생 제사의 제물 자체가 부담이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이렇게 제사 드리는 것 차제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며 그 제물로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그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24절b)" 하나님을 공경함이 없이 드리는 그들의 제사를 죄짐, 罪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네 죄짐이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이 나를 괴롭게 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희생의 제사를 드렸지만 그들은 죄악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형식적인 습관을 따라 예배를 드렸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敬畏心, 공경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너희의 죄악이 나를 수고롭게 하며 나를 괴롭게 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 왜 우리의 罪惡이 하나님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가?
그것은 곧 하나님이 인격을 가지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파워가 아닙니다. 로봇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격을 가지신 분이기에 감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하나님도 때로는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고 때로는 슬퍼하시고 탄식하시고 괴로워하십니다. 그리고 죄악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내어 하나님과 교제를 가로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사59:1~2)
하나님은 모세와 친구처럼 대면하여 교제하셨듯이 우리와도 그렇게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부부처럼 親密한 사랑의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그 죄악이 하나님과 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어 교제를 나눌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그 죄 때문에 마음 아파하시고 괴로워하시는 것입니다.
□ 이것이 바로 사랑이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塗抹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나하리라(25절)" 그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우상을 찾음으로 하나님을 무시하였습니다. 무성의한 제사로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하나님의 마음에 괴로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는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여기서 "도말"이란 무슨 뜻입니까? 원문의 뜻은 "문질러서 완전히 지워버린다"는 뜻입니다. 태양이 떠오르면 안개가 사라지듯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도말이라고 말합니다.(사44:22)
하나님은 왜 우리의 죄를 도말하십니까?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할 때 그 죄와 허물을 다시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전능하심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실까요? "나 곧 나를 위하여"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우리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위하여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실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습니까?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잊지 않으시고 다 기억하고 계신다면 어떻게 그 사랑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우리의 죄가 잊혀지지 않고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면 어떻게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겠씁니까?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내 죄를 다 기억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나아가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사랑을 속삭일 수가 있겠습니까? 아니 하나님이 내 지은 죄를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고 있다면 그 살인의 추억, 죄에 대한 추억 때문에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한번도 죄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처럼 우리를 대해 주시고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아니 우리와의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기 위해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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