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2013.02.10/제25권 6호>

꿈 꾸는 소년 2013. 2. 28. 08:38

☞ <골 2:6~7>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 누가 감사하는가?

 

 누가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믿음에 굳게 선 자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7절b)" 이것을 보면 감사는 상황과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감정의 문제도 아닙니다. 감사는 믿음의 문제입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하나님을 穩全히 信賴하는 자만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믿음 생할을 오래 했다 할지라도 믿음에 굳게 서지 못한 사람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흔들립니다. 그리고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는 자는 절대로 감사하지 못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내 믿음이 흔들리는데 어떻게 감사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의심이 들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는 것처럼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그 상황 속에서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감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는 믿음에 굳게 선 자만이 알 수 있습니다.

 

 □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으라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여 굳게 설 수 있나요? 첫 번째 단계는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느냐(6절a)" 여기 받았다는 원어적인 의미는 '마음으로 깊이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취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 주로 받았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들인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역시 누군가에게 전하여 준 그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주가 되셨습니다. 예수를 믿기 전까지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결정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신 것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에 이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최고의 기적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은 일입니다.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최고로 잘한 일은 바로 에수를 믿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生涯의 최대의 발견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은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과 공로로 주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을 받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正體性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우리의 믿음이 굳게 서는 자가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안에서 행하되"(6절b) 그리스고 예수를 주로 받았다면 반드시 그 안에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은 자들은 반드시 행함이 同伴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다메섹 途上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 "주님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믿음에는 반드시 행함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과 행함을 別個가 아닙니다. 믿음과 행함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기자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 안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그 안에서 행하라"는 말씀은 예수님 안에서 생각하고, 예수님 안에서 말하고, 예수님 안에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내 안에 거하는 자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고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도 예수님 안에 거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지식적으로 안다고 해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안에서 행할 때 그 행함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굳게 세워지는 것입니다.

 

 □ 예수 안에 뿌리를 내리고 세움을 받으라

 

 믿음이 자라 굳게 서기 위해서는 세 번째로 예수 안에 뿌리를 내리고 세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7절) 바울은 우리의 믿음의 성장과 성숙을 식물과 건물에 비유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뿌리는 식물을 말하고, 세움은 건물을 말합니다. 식물은 보이는 나무와 가지보다 보이지 않는 뿌리가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뿌리가 잘 내릴 때 성장하여 꽃도 피고 열매도 맺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나무라 할지라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결국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여 조고 마는 것입니다. 건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건물이라 할지라도 든든한 기초위에 세워지지 않으면 넘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성경은 신앙생활을 하나의 건물이 세워져가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에 세워 가는 일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 건물의 기초입니다. 아무리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이라 할지라도 모래 위에 짓게 된다면 그 건물은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다서1:20절을 보면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거룩한 믿음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바로 성경이 말하는 복음의 진리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주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반석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만이 내 인생의 해답이시고 내 삶의 이유가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견고한 기초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진리가 되시고 우리의 삶의 반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믿음의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우리 자신을 세워가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이 바르게 성장하고 굳게 설 수 있는 것입니다.

 

 □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이렇게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여 우리의 믿음이 굳게 서게 되면 우리는 비로소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7절b)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말의 원문의 의미는 강물이 제방에서 흘러넘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말은 물이 철철 흘러넘치듯 그렇게 감사를 풍성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가 차고 넘치면 흘러넘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사가 흘러넘치는 사람은 절대 숨겨질 수 없습니다. 감사가 흘러넘치는 사람은 예배를 드릴 때에도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드릴 때에도 감사함으로 예베를 드리고, 기도를 드릴 때에도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사람을 만나도 감사를 표현하고, 운전을 할 때에도 감사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까? 감사가 넘치면 감사만 넘치는 것이 아니라 은혜가 함께 넘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은혜가 넘치면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게 되기 때문입니다.(고후4:15) 감사는 자석과 같아 우리의 삶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보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감사의 노래를 부르십시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마지못해 하는 인색한 감사가 아니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