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감사를<2013.02.17/제25권 7호>

꿈 꾸는 소년 2013. 2. 28. 08:39

☞ <욥 1:20~22>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이다 하고 22.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모든 감사가 아름답고 선하지만, 그래도 감사 중에는 최고의 감사가 있습니다. 승리 중에도 최고의 감사가 있고, 성공 중에도 최고의 성공이 있듯이 감사에도 최고의 감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감사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고의 감사란 최악의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감사란 到底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믿기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이 바로 최고의 감사입니다.

 

 □ 욥은 어떤 사람인가?

 

 욥은 1:1절을 보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 그리고 1:3절을 보면 宏壯한 부자였습니다. 그리고 아들 일곱, 딸 셋, 전부 10명의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욥은 자녀들의 敬虔에 대하여서도 온 힘을 쏟았던 영적인 아버지였습니다. 욥은 이렇게 부자로서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삶을 살면서도, 축복된 인생을 살면서도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로 살았습니다. 사실 부자로 살면서, 남부러운 것이 없는 자로 살면서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등 따시고 배부르면 생각이 바뀝니다. 출세하고 성공하면 마음의 중심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욥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단 앞에서 욥을 이렇게 자랑하였습니다.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없느니라(욥1:8)"

 

 □ 욥에게 다가온 4가지 불행

 

 ① 하루 아침에 모든 재산과 종들을 잃음.

  스바 사람들이 나타나 소와 나귀를 빼앗고 종들을 죽였습니다(욥1:14~15). 하늘로 부터 불이 임하여 칠천 마리나 되는 양들과 종들을 다 살라버렸습니다(욥1:6). 갈대아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 가장 소중한 재산인 약대 3천 마리를 빼앗기고 약대를 지키던 종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요1:17).

 

 ② 자녀들이 모두 죽임을 당함.

  자녀들이 맏아들의 집에서 모여 음식을 먹고 있는데 태풍이 불어와 집이 무너지고 자녀들이 다 죽었습니다(욥1:18~19). 모든 재산을 잃은 것도 충격이었지만 모든 자녀를 잃은 충격은 더 큰 충격이었습니다.

 

 ③ 자신의 몸에 피부병이 생김.

  모든 것을 잃었어도 건강한 몸만 있으면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이 출발해 볼 수 있겠는데 머리에서부터 발바닥까지 온 몸에 종기가 생긴 것입니다. 얼마나 가려웠으면 재 가운데 앉아 질그릇 조각으로 자신의 몸을 긁고 있었겠습니까?(욥2:7~8)

 

 ④ 아내의 詛呪

 

 밤낮으로 자지도 못하고 온 몸을 벅벅 긁어대는 남편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내가 "그래도 온전함을 굳게 지키겠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며 저주의 말을 하였습니다(욥2:9).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아니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욥에게 당친 고난을 보면 엎친 데 덮친격이었습니다. 雪上加霜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고난이 몰려올 때도 꼭 이렇게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사단의 공격과 시험도 보면 집요하리 만큼 연속적으로 다가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쉽게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욥은 이렇게 한꺼번에 4가지의 불행이 닥쳐왔을 때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 최고의 감사

 

 첫째로, 슬펐지만 하나님을 예배했다.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20절)"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었다는 것은 욥 역시 슬픔 가운데 빠졌음을 말합니다. 슬픈 일을 당할 때 슬픔을 표현하는 일은 죄가 아닙니다. 성경을 감정의 표현을 定罪하지 않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러므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슬픈 일이 있으면 눈물을 흘리십시오. 통곡하고 싶으면 통곡하십시오. 그러나 거기서 끝이 나면 안 됩니다. 욥을 땅에 엎드려 敬拜했습니다. 땅에 엎드려 경배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예배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인생이 苦難이 다가왔을 때, 불행이 찾아왔을 때, 슬픔의 자리에서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최고의 감사입니다.

 

 둘째로, 하난님의 主權을 인정하고 찬양하였다.

 "이르되 내가 母胎에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 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라 하고(21절)" 욥은 인생의 原初的인 진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인생의 원초적 진리란? 알몸으로 태어나서 알몸으로 죽는다는 것입니다. 욥은 이 사실을 알았기에 그 많은 것을 잃어버렸지만 억울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라며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했습니다(21절).

 

 셋째로, 입술로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 모든 일에 욥이 犯罪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22절)" 여기 이 모든 일이란? 욥이 당한 모든 고난을 말합니다. 아무리 신앙이 좋은 사람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을 다 首肯하고 따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난 욥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실수가 없음을 인정하였습니다.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믿었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슬픔의 渦中에서도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였습니다. 甚至於는 자신의 아내가 "하나님을 욕하며 죽으라" 저주의 말을 할 때에도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였습니다(2:10). 욥은 불행이 닥쳐왔을 때 인생이 밤을 만났을 때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고의 감사입니다.

 

 □ 최악의 상황에서 받은 최고의 복

 

 이렇게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감사를 드렸기에 욥은 최고의 복을 받았습니다. 까닭 없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겠느냐는 사단의 讒訴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감사를 드렸기에 욥은 이전의 모든 소유보다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다(욥42:10). 그리고 이전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저주했던 아내와의 관계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아내를 통하여 일곱의 아들과 딸 셋을 주셨습니다. 욥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감사를 드림으로 최고의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에로의 사람으로 변화되었고 승리하고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