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새로운 피조물
본문은 예수를 믿는 사람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과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글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먼저 예수를 믿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러면 먼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새롭게 지음을 받은 존재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조금 나아지고 변화되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존재로 다시 새롭게 지음을 받은 존재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가끔 예수 믿고 담배 끊고 술도 끊고 잡기도 끊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가정에 충실해 졌고 예수를 믿음으로 거짓말도 안하게 되고 욕도 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변화는 우리 기독교만이 아니라 세상 종교에도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정도의 변화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새롭게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첫째로,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전혀 다른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죄로 말미암아 죽어 있던 영이 예수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예수를 믿기 전에 어떤 존재였습니까? 엡 2:1절을 보면 허물과 죄로 말미암아 죽어 있던 존재였습니다. 우리는 부모로 말미암아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생명은 죄와 죽음의 법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났기에 아담으로부터 흘러오는 죄성을 가지고 있고 죄 값은 사망이기에 죄로 말미암아 이미 영이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천년 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다 완벽하게 지불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사망이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迎接하면 죄와은 무관하고 죽음을 이긴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합니다.
둘째로,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새로운 존재로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 우리의 신분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를 믿기 전까지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라다녔습니다.(엡2:2) 그러니까 예수를 믿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전까지는 우리는 세상이 風潮를 따르고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라 다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었습니다.(엡2:3) 그런데 이런 우리들이 어느 날 예수를 영접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나의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롬8:15)
셋째로, 새로운 비전, 새로운 가치관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17절b) 이렇게 예수님의 생명으로 다시 새롭게 태어나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을 갖게 되면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됩니다.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되고 새로운 가치관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과거에 메이지 않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전 것"은 과거의 아픔과 상처와 죄의 흔적과 결과를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육체로 알던 때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내가 알지 못했을 때, 예수님이 나의 구주되심을 내가 알지 못했을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을 때의 나의 모든 과거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지식과 선입견, 편견입니다. 또 끊어벌지 못한 罪惡의 습관들, 수 많은 죄의 열매와 사단의 讒訴(남을 헐뜯어서 죄가 있는 것처럼 꾸며 위사람에게 고하여 바침)와 罪責感, 편견입니다.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수많은 아픔과 상처들,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했던 어둔 자아상, 열등의식과 낮은 자존감…, 한 마디로 나의 영혼을 完固하게 만들고 나의 영혼을 묶고 있는 과거의 모든 것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이전 것으 지나갔노라!" "지나갈 것이다"가 아니라 "이미 지나가 버렸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묶고 있는 이 모든 아픔, 상처, 죄와 죄책감이 지나갔다고 말씀합니다. 얼마나 멋지고 위대한 선언입니까?
□ 누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가?
그러면 누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축복을 누립니까? 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을 소유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축복을 누립니까?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 그리스도와 신비적으로 연합되어 있는 자를 말합니다. 그러면 언제 그리스도와 그 신비적 연합이 이루어 집니까? 그것은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할 때입니다. 예수를 믿고 영접할 때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게 되는 신비한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서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십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거하십니다.(요15:4절a)
□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라
누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축복을 누립니까?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우리들 주변에는 아직도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하고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니 우리도 영접하기 전까지 그리스도 밖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엡2:12) 여기서 그때는 언제를 말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육신대로 알 때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나를 위하여 부활하셨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때입니다. 예수님을 인간의 이성과 세속적 판단이 기준을 가지고 알고 있을 때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을 때입니다. 그때는 그리스도 밖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주님이 내 안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가족 중에 우리의 친구와 직장의 동료들 가운데 아직도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왜 우리가 새생명축제를 갖습니까?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로 하여금 예수를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도록 하기 위해 새생명축제를 갖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당신 밖에 있는 자가 아니라 당신을 믿고 영접하므로 당신 안에 있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가족, 직장의 동료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십시오. 그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축복된 삶을 살게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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