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6:6~7>
□ 좋은 것을 함께 하라
본문은 심음과 거둠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심음과 거둠의 말씀을 하기 전에 "가르침을 받은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6절)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 "모든 좋은 것"이란 무엇을 말할까요? 모든 좋은 것이란 첫째로 바울이 전하고 가르치는 복음을 온전히 받아 들일 뿐만 아니라 그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사도 바울이 전도하여 세운 교회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떠나고 난 이후 바울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교회를 분열시키고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들은 바울은 베드로나 다른 제자들처럼 예수님께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사도가 아니며 동시에 율법과 할례를 따르지 않는 유대인이라며 바울을 대적하였습니다. 이들로 말미암아 교회가 분열이 되며 큰 어려움 가운데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써 보내면서 자신이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직접 사도직을 받았으며 자신이 전한 복음 안에서 바로 서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는 것을 함께 하는 것은 말씀을 전하는 자들의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그 말씀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둘째로,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는 것은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당시 초대교회는 바울과 바나바, 디도와 같이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순회사역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들이 생활 때문에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생활에 필요한 모든 좋은 것을 공급해 주라는 말입니다. 오늘날에도 말씀의 가름침을 받은 성도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말씀을 전하는 자를 통해 양명의 양식을 공급받고 영적인 보호를 받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 오륜교회 모든 성도들이 말씀을 전하는 우리 모든 교역자들과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스스로 속이지 말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7절) 인생을 살다보면 한 두 번 쯤은 친구와 동료, 이웃으로부터 속임을 당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속이는 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교회 안에는 속이는 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누구에게 가장 많은 속임을 당하셨습니까? 부모입니까? 자식입니까? 직장의 동료입니까? 이웃입니까? 남편입니까? 그런데 우리를 정말 많이 속이는 자가 있습니다. 바로 악한 사탄입니다. 사탄은 속이는 자입니다. 사탄은 첫 사람 아담을 유혹할 때에도 "네가 이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라는 속임으로 넘어뜨렸습니다. 지금되 이 세상의 신은 술과 쾌락과 돈으로 젊은이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 아니 악한 영보다 우리를 많이 속이는 자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이 말은 "스스로 속아 넘어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 꾀에 넘어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속임을 받은 것보다 스스로 우리 자신을 속일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 없이 내 자신을 속이며 내 인격을 속이며, 내 신앙의 양심을 속이며 살아갑니다. 성경에도 보면 아간과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탐욕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아간만이 아니라, 아나니아와 삽비라만이 아니라 우리 역시 스스로 자신을 속이며 살아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왜 우리 주님이 그토록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신지 아십니까? 그들의 마음은 온갖 추함과 더러움과 탐욕으로 가득차 있으면서도 자신들은 가장 의롭고 경건한 사람처럼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위선 때문에 주님이 그들을 그토록 실어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탐욕 때문에 스스로 신앙의 양심을 져버린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스스로 자기를 속인 죄에 대하여 애통하며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과 교회와 이 민족 가운데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 심는 그대로 거두리라
그러면 왜 우리는 스스로 속이는 삶을 살아서는 안될까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게 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일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 세계의 법칙이며 영적인 세계의 법칙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게 되는 이 법칙은 누구도 변경할 수 없는 萬古不變의 법칙입니다. 우리 인생은 한 마디로 심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끊임없이 뭔가를 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었기에 언젠가는 그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도 않고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생은 심고 거두는 것입니다. 심는 대로 거둔다고 할 때 중요한 것은 심는 그대로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심는 그대로 거둔다는 말은 심는 종류대로 거둔다는 말입니다. 심는 양대로 거둔다는 말입니다. 오이를 심으면 오이를 거두고 호박을 심으면 호박을 거둡니다. 그리고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둡니다. 그런데 농부는 농사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심었어도 일조량이 부족하다든지 여러 가지 자연재해로 인하여 열매를 거두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 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심고 거둠이 분명합니다. 영적 세계는 반드시 심는 그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반드시 일한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고전3:8) 하나님은 행한대로 거두게 하십니다.(계22:12) 하나님은 본을 보인대로 행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심는 그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심는 그대로 거둔다는 말은 행한 대로, 파종한 대로, 수고한 대로, 말한 대로 본을 본을 보인대로 거두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 왜 하나님은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7절) 그것은 심는 대로 거두지 못하게 된다면 하나님이 업신여김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업신여김을 받지 않는다는 말은 조롱을 받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만일 심는 대로 거두지 못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가 썩어질 것을 거두지 않고 영생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공의는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게 것입니다. 그런데 의로우신 하나님은 자신을 조롱받게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뿌리지 않았는데 그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고… 또 많이 심고 많이 뿌렸는데 적게 거두게 되었다고… 또 좋은 것을 심었는데 나쁜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고…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업신여기지 말라. 더 이상 나를 조롱하지 말라"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심지 않고 거두려는 자는 스스로 자기를 속이는 자요. 하나님을 조롱하는 자입니다. 한나님은 심는 그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우리의 미래는 오늘 내가 무엇을 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오늘부터 열심히 심으십시오. 불평과 원망이 아닌 감사를 심으십시오. 충성과 희생과 헌신을 심으십시오. 사랑과 위로를 심으십시오. 물질을 심으십시오. 반드시 심는 그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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