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2:2>
□ 이 세대를 본받지 않려면
첫째,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야 한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으려면 먼저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 마음은?
그러면 여기서 마음은 무엇을 말하까요?
여기서 마음은 헬라어로 누스(νουζ)인데 이 누스는 '깨달아 알아야 하는 마음으로서의 이성과 생각'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진리에 대하여 깨달아 알아야 하는 이성과 생각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마음은 짐승에게는 없고 오직 사람에게만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이 '누스'라는 단어가 마음만이 아니라 생각으로도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 왜 마음이 먼저 변해야 하는가?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으려면 먼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변화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말과 행동은 우리의 마음, 생각과 密接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그 마음의 생각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고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우리의 행동도 변화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도 우리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우리를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7:16) 우리를 더럽게 하는 이 악한 모든 것이 다 어디로부터 나옵니까? 우리의 마음입니다. 사실 우리를 더럽히는 모든 죄는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잠4:23) 그리므로 우리도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려면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하는데 이 세대를 본받지 않으려면 가장 먼저 마음이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그런데 사도 바울은 마음의 변화를 말하면서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으라"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왜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으라고 합니까? 우리의 마음이 全的으로 墮落하고 腐敗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우리의 마음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淫亂과 도둑질, 살인과 간음,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淫蕩과 嫉妬와 誹謗과 驕慢과 우매함... 이런 악한 생각들이 사람의 마음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7:21~23)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의 마음엔 이렇게 악한 것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변화될 수 없습니다.
□ '변화하라'가 아닌 '변화를 받으라'
그런데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을 "스스로 변화시키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변화를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 "변화를 받아" 라는 말이 헬라어로 '메타모르푸스데' 인데 현재 명령 受動態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스스로 마음을 변화시켜라" 혹은 "우리 스스로 변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변화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죄성을 가진 우리는 우리 힘과 노력만으로는 내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선한 사람도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는 온갖 악한 생각으로는 가득차 있는 내 마음을 변화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네 마음을 "스스로 변화하라"가 아니라 "변화를 받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 마음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그러면 전적으로 부패하고 온갖 타락한 죄성으로 가득차 있는 내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 어떻게 하면 악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
예수를 믿고 거듭난 우리 안에는 성령님이 계십니다.(롬8:9) 성령님은 우리 軟弱함을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 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롬8:26절a)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親히 간구하심으로 도우십니다.(롬8:13~14)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우리 안에 있는 악한 생각들을 물리칠 수 없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그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그 악한 생각들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내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령의 능력으로 마음의 악한 생각들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이 무엇입니까?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② 죄를 버리는 것.
③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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