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2] 2008.

다 이루었다 / 김은호 목사 제 30권 13호 2018.3.25.

꿈 꾸는 소년 2018. 4. 10. 11:11

☞ <요 19:30>


 □ 다 이루었다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여섯 번째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靈魂이 떠나가시니라."(요 19:30)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헬라어로 '테텔레스 타이'입니다. '테 텔레스 타이'란 값을 支拂했다. 完拂했다. 淸算했다는 뜻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지불하셨다는 것입니다. 죄에는 값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그 죄의 값은 數値와 刑罰과 죽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하시기 위해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죄로 인하여 우리가 지옥에서 받게 될 영원한 형벌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죄 값은 사망이기에 마침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다 이루었다"는 말씀으로 律法의 詛呪가 끝이 났습니다.

 이 말씀으로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게 되고 恩惠 아래 있게 되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이 말씀으로 옛 언약의 이대가 끝이 나고 새 언약의 시대가 끝이 나고 새 언약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 언약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 말씀으로 새로운 시대, 은혜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 豫言의 成就


 예수님이 언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까?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28절a) 예수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내가 목마르다"라고 외치셨고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 모든 일이란?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사 이루실 구원의 모든 과정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셨다는 것은 구약에 예언된 모든 말씀이 예수님 안에서 모두 성취되었음을 말합니다.

 

 □ 勝利의 외침


  "다 이루었다" 예수님의 이 외침은 죄와 죽음과 어둠의 權勢를 향한 승리의 외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 이루었다"는 이승리의 외침 속에 새 언약의 백성인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은혜와 특권과 축복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다 이루었다"는 이 승리의 외침을 통해 새 언약의 백성인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사탄의 讒訴를 물리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계12:10절b)

 사탄은 우리가 죄를 지으면 그 죄를 가지고 우리를 헐뜯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까발리며 그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도록 고자질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罪責感을 심어 줍니다. 죄의 自覺은? 성령께서 우리의 罪惡을 깨닫게 하사 그 죄를 自白할 수 있도록, 그 죄를 버릴 수 있도록 役事하시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呵責은 사탄 마귀가 우리를 挫折시키고 敗北시키기 위해 우리를 참소하며 定罪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새 言約의 백성인 우리는 이제 堂堂히 사탄의 참소를 물리쳐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참소를 물리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어린 양의 寶血입니다. 계 12:11절을 보면 사탄의 참소를 말한 다음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그를 이겼으니"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흘리신 그 피를 통해서만 우리가 사탄의 참소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8:1) 사탄이 당신이 지은 그 죄를 가지고 참소할 때 억울하게 당하지 마십시오. 주님과 연합된 자로서 당당하게 "다 이루었다" "주님이 내 모든 죄 값을 지불하셨다"를 宣布하십시오.


 둘째, 은혜의 寶座 앞에 당당히 나아감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며 운명하시는 순간 聖所의 揮帳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져 둘이 되었습니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마27:51절a)

 성소의 휘장이 찢어져 둘이 되었다는 것은 이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다 지불하시고 "다 이루었다" 선포하실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누구든지 예수의 피를 힘입기만 하면 至聖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使命 完遂


 예수님께서 殞命하시면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다 이루셨음을 말합니다. "아버지께서 내개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17:4) 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까? 예수님 이름 그대로 "자기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이 모든 罪惡을 擔當하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죄악부터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 "It is finished."외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주님께서 내게 하라고 일을 마치고 이 땅을 떠날 때 "주님 주께서 제게 하라고 하신 그 일을 제가 다 이루었습니다."라고 告白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생의 성공은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그 일을 이루어 이 세상에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이 승리의 외침 때문에 우리는 사탄이 참소를 물리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이 승리의 외침 때문에 魔鬼를 對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이 승리의 외침 때문에 어떤 患難과 逼迫도 甚至於는 죽음까지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 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苦難 주간에 십자가로 더 가까이 나아가 "다 이루었다"는 이 音聲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당당히 "다 이루었다"를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다 이루었다" 이 주님의 승리를 외칠 때 악한 영이 일곱 길로 떠나갈 것입니다. 우울함과 孤獨,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아니 軟弱하여 넘어진 자도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 이루었다"는 이 주님의 음성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모든 特權과 祝福이 다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