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2] 2008.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하라 / 제30권 47호. 2018.11.25.

꿈 꾸는 소년 2019. 7. 12. 17:37

 ☞ <골 1:19>


 ♣ 하나님의 충만이신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기고"(19절)

 하나님 아버지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충만이십니다. 충만이란? 헬라어로 '플레로마'인데 이 말이 뜻은 마치 물이 잔에 차고 흘러 넘치듯이 부족함이 없는 풍부한 상태를 말합니다. 기독교는 충만의 종교이지 비움의 종교는 아닙니다. 그런데 동양의 종교는 비움의 종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비움의 종교가 아니라 채움의 종교, 충만의 종교입니다. 왜냐하면 비움으로 끝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비움의 자리에 더 영광스럽고 더 아름답고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비움의 자리에 더 영광스럽고 더 아름답고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충만이라는 말이 참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언제 이 충만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습니까? 하나님의 영, 성령의 충만을 말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말할 때, 하나님 자신의 충만을 말할 때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 예수님 안에 거하신 하나님의 충만은?


  ① 하나님의 신성이 충만함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2:9) 예수님은 2천 년 전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신성의 모든 충만이 거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면 신성이란 무엇을 말할까요? 하님으로서의 본질과 속성과 성격 등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만이 가질 수 있는 전능하심, 거룩함, 선하심과 의로우심, 긍휼하심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총체적으로 완벽하게 머물러 있었던 것입다.


 ② 은혜와 진리가 충만함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라고 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게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었습니다.

 이것을 요한은 어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에게 있었던 하나님의 영광은 무엇일까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것입니다. 은혜란? 값없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호의와 사랑을 말합니다. 

 아들을 내어주시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말합니다. 그리고 진리란? 참, 옳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이시며, 그분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이 진리를 깨달으면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알게 되고 인생이 풍성해지고 자유함을 얻게 도되는 것입니다.


 ♣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런데 사도 바울은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골2:10)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충만 하여졌으니"라는 말이 완료 분사 수동태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충만하게 된 것이 아니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므로 그리스도에 의해 충만케 되었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영접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충만하여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고 기쁨과 감사가 충만합니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합니까?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고 있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지만 여전히 내 안에는 온갖 욕심으로 충만하고 시기심과 이기심으로 충만하고 정욕으로 충만합니다. 자존심과 자랑으로 충만합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히 예수를 믿음으로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는데 왜 나는 여전히 정욕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있을까요? 

 그것은 여전히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내 안에 악이 함께 있고 죄의 법이 를 지배하고 있고 죄의 법을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롬7:19, 21, 23, 25)


 ♣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충만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3:19b)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충만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충만을 가지고 당신 안에 있는 우리를 충만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충만을 가지고 당신 안에 있는 우리를 충만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로 충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여진 그 충만이 우리의 삶에 흘러넘치게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입니다.(엡5:18)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하나님의 충만이신  예수 그리스도이 충만이 우리 가운데 흘러 넘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성령의 충만이란 뭘까요? 성령님의 지배를 받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령께서 내 마음과 생각과 감정과 의를 지배하고 다스리기 시작하면 그동안 나의 정욕과 탐욕 때문에 흘러나오지 못했던 그리스도의 충만이 흘러나와 내 삶 가운데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게 되고 입술에 찬양이 떠나지 않게 됩니다.


 ♣ 왜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하는가?


  첫째, 예수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 안에서 충만을 말한 다음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골2:10b)고 했습니다. 여기서 통치자와 권세는 이 세상 정치가들의 배후에서 활동하는 천사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의 충만함을 경험하고 있는 성도들은 천사를 숭배하던 신비주의자들처럼 모든 통치자와 권세라는 영적 존재들에게 경배할 필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충만이 예수님 안에 충만히 거하고 계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로 충만하면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음에 있어,아버지께 나아감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면 충분합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을 세상에 드러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교회는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1:23)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교회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일에 쓰임을 받아야 하고 만물을 충만케 하는 자의 충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을 간직하고만 있지 말고 그 충만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자신 안에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를 간직하고만 있지 않고 흘려보냈습니다. 

 그래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된 자도 일어나 걷게 했고 모든 일들 주께 하듯 하였고 자신을 돌로 쳐 죽이는 자들까지 용서하였고 자신들의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을 돕기까지 하였습니다.

 감옥에서도 기쁨으로 찬양하였고 순교의 순간에도 두려움이 없어 천국을 소망하며 죽을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그리스도의 충만을 흘려보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