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1:18>
♧ 교회의 머리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십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세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고 했습니다.(18절a) 성경은 한 번도 교회를 건물이나 조직으로 말한 적이 없습니다. 고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세상에서 부르심을 입어 예수를 믿고 거듭난 신자들의 모임을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거듭난 이 신자들의 모임인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이시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왜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말할까요?
첫째로, 유기적인 생명적 관계
몸이 없는 얼굴, 얼굴이 없는 목을 본적이 있습니까? 아무리 건강한 몸이라도 얼굴이 없다면 머리가 잘려져 나갔가면 그것은 살아 있는 생명이 아닙니다. 이미 죽음 몸입니다.
왜냐하면 몸과 머리는 유기적 생명적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울이ㅢ 몸에는 많은 지체들이 있는데 이 지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고전12:25~26) 교회는 이렇게 유기적적 생명적 관계에 있습니다.
둘째로, 교회는 하나
몸과 머리는 하나입니다. 우리의 몸은 여러 지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몸의 지체들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여러 교단과 교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를 주로 고백한다면 이 땅의 모든 교회는 교단과 교파를 떠나 지역을 떠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셰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교회는 교단과 교파를 떠나 지역을 떠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몸과 머리가 하나이듯이 우리 몸의 지체가 여럿이지만 한 몸이듯이 이 땅의 교회는 하나입니다.
셋째로, 순종적 관계
몸은 머리의 지시와 통제를 받습니다. 머리가 지시를 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움지이는 팔과 다리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머리가 지시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팔과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사람을 장애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온몸이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도움을 받고 연결되고 결합되어 그 몸이 자란다고 했습니다.(골2:19절b)
그러므로 몸 된 교회는 머리 되신 예수님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생각이 옳은 것처럼 보여도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면 내 생각을 내려놓고 순종하며 따라야 합니다. 아무리 하고 싶지 않아도 주님이 하라 하시면 몸 된 교회는 해야 합니다. 그래야 머리 되신 주님으로부터 공급함을 받고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 언제 교회가 성장하는가?
① 머리로 말미암아 공급함을 받을 때
"온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골2:19절a) 주님의 몸 된 교회는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으로부터 끊임없이 생명의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야 성장합니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으로부터 공급함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머리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중보자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원색적인 복음을 믿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색적인 피묻은 복음을 선포할 때 성령께서 가장 강력하게 역사하시고 세상을 이길 힘과 능력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② 연합할 때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공급함을 받고 연합할 때 하나님이 자라게 하십니다. 연합을 이룰 때 하나님께서 그 몸을 자라게 하십니다.
♧ 왜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신가?
① 근본이시기 때문이다.
"그가 근본이시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근본'이시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처음, 시작, 근원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창조자로서 만물의 근원이 되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시작이 되십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존재하게 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교회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6: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②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
이 말은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서 가장 먼저 부활을 경험한 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자들이 지금도 죽지 않고 살아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들은 다시 살아났지만 얼마를 살지 않고 다시 죽었습니다.
그 누구도 신령한 육체로 다시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다시 죽지 않고 살아계십니다. 그러니까 예수님만이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부활을 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지금까지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죽음을 정복하시고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영원한 생명의 부활을 하신 것입다.
이렇게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사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것입니다.
③ 만물의 으뜸
왜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 으뜸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의 의미는 '첫째 자리를 점유하다.' '최고의 자리를 잡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왜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교회의 으뜸'이 아니라 '만물의 으뜸' 되셨다고 했을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물질 세계와 영적 세계에 있어 최고의 자리, 최고의 위치에 앉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미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극히 높이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게 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빌2:9~11)
놀라운 사실은 지금 예수를 믿지 않고 부정하고 핍박하는 자들도 심지어는 저 악한 사탄 마귀와 그 졸개들까지도 언젠가는 예수의 이름에 무릎을 꿇고 예수를 주라 시인하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
'오륜교회[2]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로움이 기쁨이다 / 김은호 목사. 제30권 50호. 2018.12.16. (0) | 2019.07.13 |
---|---|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하라 / 제30권 47호. 2018.11.25. (0) | 2019.07.12 |
당신이 믿는 예수는 누구입니까? / 김은호 목사.제30권 45호. 2018.11.11. (0) | 2019.07.12 |
흑암의 권세에서 아들의 나라로 / 김은호 목사. 제30권 44호. 2018.11.04. (0) | 2019.07.11 |
주께 합당하게 행하라 / 김은호 목사 / 제30권 42호. 2018.10.21. (0) | 2019.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