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2] 2008.

***영적 전쟁에고 전략이 필요하다 / 김은호 목사. 제29권 50호. 2017.12.10.

꿈 꾸는 소년 2019. 7. 31. 02:13

 ☞<삿 7:16~19> 


 ♧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드디어 기드온 300명의 용사들과 13만 5천의 미디안 연합군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전쟁을 통해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얼마든지 사람을 통하지 않고서도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비록 1%밖에 되지 않을지라도 사람을 통해 미디안 연합군과 싸우게 하셨고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사람을 찾으십니다. 

 

 ♧ 영적 전쟁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이 전쟁은 오늘 우리들에게 영적 전쟁에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기드온과 300명이 용사들이 미디안 연합군과 싸우기 위해 가졌떤 전략은 무엇입니까?

 

  첫째,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가 손에 나팔, 빈 항아리, 횃불을 들게 했습니다.(16절)

  가장 먼저 기드온은 300명을 세 대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각 사람의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했습니다. 전쟁을 하려고 하면 손에 무기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지금 각 사람의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와 횃불을 들게 했습니다.


  둘째, 함께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부수고 외치도록 했습니다.(18절)

  기든온 자신과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먼저 나팔을 불면 다른 200명의 용사들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고 손에 가지고 있는 항아리를 부수며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큰 소리로 외치도록 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한밤중에 일제히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부수고, 큰 소리로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외치도록 하셨을까요?

 그것을 한 밤 중에 올려 퍼지는 나팔 소리, 항아리 깨지는 소리, 크게 외치는 고함 소리와 밝은 불빛을 통하여 적군들에게 이스라엘의 대군이 쳐들어오는 것으로 혼동하게 하여 미디안 군대로 하여금 혼비백산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셋째, 파수꾼이 교대하는 시간을 이용하였습니다.(19절)

  그러면 나팔과 빈 항아리와 그 빈 항아리 속에 숨겨진 횃불로 무장한 기드온과 그 용사들은 언제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갔습니까? 이경 초에 내려갔습니다. 여기서 밤 10시~새벽 2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경 초니까 밤 10시에서 11사이를 말합니다. 그러면 왜 그 시간을 선택하였을까요? 그때가 파수꾼, 보초병이 교대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기드온과 그 용사들 역시 경계 근무가 가장 취약한 바로 그 시간에 적진으로 가까이 나아온 것입니다. 


  넷째, 퇴로를 차단하여 완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24절)

  패잔병들이 도망을 가기 시작하자 기드온은 사람들을 에브라임 지파에게로 보내어 지원 요청을 하였습니다. 지원 요청을 받은 에브라임 사람들은 도망치는 자들의 퇴로를 차단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디안 두 왕 오렙과 스웹을 사로잡아 죽였습니다. 이 전쟁은 분명히 하나님께 속한 전쟁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전쟁입니다. 이미 승리가 보장된 전쟁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싸우시는 전쟁에도 전략이 있고 전술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사탄에게도 전략이 있다.


  그런데 우리의 대적 사탄 마귀에게도 전략이 있습니다.사탄은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공격하지 않습니다. 즉흥적으로 우리를 유혹하거나 공격하지 않습니다. 치밀한 전략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하고 공격합니다. 

 때로는 우는 사자처럼 굉장히 포악한 방식으로 공격을 합니다. 때로는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가장하여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나와 내 가정을 향한 교회를 향한 마귀의 전략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우리가 사탄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 그 계책을 알아야 한다"(고후 2:11)고 헸습니다.

 그리고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11)고 했습니다. 

  

 ♧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린 사탄의 전략


  첫째, 홀로 있는 하와를 먼저 유혹하였습니다.

  사탄은 언약의 당사자인 아담을 유혹하지 않고 먼저 유혹에 약한 그의 배필인 하와를 유혹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유혹을 이기려면 부부가 언제나 함께 있어야합니다. 신앙생활도 나 홀로 하지 말고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며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나무의 모든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절b) 사탄은 이미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 나무의 중앙에 있는 선악과만을 먹지 말라 하신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도록 하기 위해 "참으로"라는 표현을 써가며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날에은 받스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뱀은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절b)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켜 하나님이 말씀하신 동기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셋째, 주신 풍성함을 보지 못하게 하고 금하신 것에만 관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 세워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악을 알게 하는 한 그루의 나무만을 제외한 모든 실과를 마음 먹은대로 먹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하나님이 주신 풍성함은 보지 못하게 만들고 금하신 나무 한 그루에 모드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 있는 한 문제만을 보게 만듭니다. 어려운 상황만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것만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은 보지 못하게 만들고 없는 것, 사라진 것만 보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전략입니다. 


 ♧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라


  사탄은 언제나 생각을 통해서 역사합니다. 그래서 마귀가 가롯 유다로 하여금 예수님을 배신하게 할 때도 먼저 가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요 13:2)

 그러므로 영적 전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 10:5절b)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에게 복종기키는 것은 악한 생각이 들어올 때마다 거기에 맞는 말씀을 구절을 암송하고 묵상하고 그 말씀으로 대적한하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 전략은 내 생각을 지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