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감사, 또 다른 축복의 시작<2011.10.30 / 제23권 44호>

꿈 꾸는 소년 2011. 11. 6. 13:49

☞ <골 3 : 15 ~ 17>

 

 □ 너희는감사하는 자가 되라

 

 성경은 항상 기뻐하고 凡事에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5절에도 보면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학생은 공부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웃음과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청년들은 원하는 직장에 취직도 하고 또 결혼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감사를 잃어버리고 긴장과 두려움 속에 인생을 살아갑니다. 부모들은 치솟는 물가에 전세금 마련하느라 자녀들 뒷바라지 하느라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그렇게 불평하고 원망하며 인생을 산다고 할지라도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 누가 감사할 수 있는가

 

 첫째로, 그리스도의 平康이 그 마음을 지배하는 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主張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주장하게 하라'는 말로 번역된 단어의 뜻은 '심판자로 행동하라' '명령하라' '지배하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무엇이 내 마음을 주장하느냐, 지배하느냐' 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엇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다스리느냐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미움과 분노가 내 마음을 주장하면 파괴적인 말을 하고 미움과 분노에 찬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내 마음을 주장하면 불평과 원망의 말을 쏟아놓으며 불평과 원망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평강은 무엇을 말합니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제자들에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주노라 내가 너희엑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 14:2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평강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평강입니다. 마귀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평강입니다. 고난과 患亂 속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강입니다. 인생의 밤 가운데서도 노래 할 수 있는 평강입니다. 깊은 밤 깊은 감옥 속에서도 누래할 수 있는 평강입니다.

 누가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고난이 없는 사람입니까? 문제가 없는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누리며 사는 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는 세상의 쾌락과 욕망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다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불평과 원망이 내 마음을 주장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님, 오늘도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주장할 있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주장할 때 우리는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로,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 마음에 풍성히 거하는 자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神靈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16절)" 감사는 반드시 표현되어야 합니다. 감사는 마음에 담아두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감사는 표현되어야 합니다. 감사는 표현될 때 진정한 감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하라고 말씀합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16절b)" 찬양으로 감사를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는 반드시 찬양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누가 감사를 찬양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 豊盛히 거하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 풍성히 거할 때 비로소 내려 놓을 수 없는 것들을 내려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불평과 원망이 뿌리는 탐욕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 풍성히 거하는 자가 감사의 찬양을 드리며 살아갑니다. 

 

 셋째로, 그리스도를 힘입는 자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절)" 우리가 그리스도를 힘입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힘입는다는 표현은 헬라어로 "통하여, 말미암아, 때문에, 의해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그를 힘입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결심만으로는 감사의 삶을 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스도를 힘입을 때 예수님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인생이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일어나 삶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것은 바로 인생의 해답이신 주님이 내 곁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의 이유가 되시는 주님, 삶의 전부가 되시는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에 "주님, 때문에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고 감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 감사는 또 다른 축복의 시작

 

 왜 우리는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까? 그것은 감사는 또 다른 축복의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10명의 나병환자들이 고침을 받았지만 한 사람 사마리아인만이 돌아와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와 감사를 표현한 이 사라미아 사람은 육체의 疾病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구원을 받아 누리게 되었습니다(눅 17:19). 감사함으로 영원한 생명까지 받아 누리게 되었습니다(눅 예수님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기 전에 먼저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막 6:41).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도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요 11:41). 이것을 보면 기적이 먼저가 아니라 감사가 먼저입니다. 감사를 드릴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감사를 드릴 때 地境이 넓혀지고, 닫힌 것들이 열리고, 묶인 것들이 풀어집니다. 감사할 때 절망이 사라지고 榮光의 빛이 비추이기 시작합니다. 감사할 때 우리 몸의 면역력이 생기고 질병도 떠나가고 건강해집니다. 감사할 때 행복해집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또 다른 축복의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