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3 : 4 ~5 >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聖山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5.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 셀라[히브리어] Selah <기독교> 악곡의 곡조를 올리거나 쉬라는 뜻. 구약<시편>
□ '그러나'의 하나님을 선포함이 진짜 믿음이다.
믿음에는 진짜 믿음이 있고 그렇지 않는 믿음이 있습니다. 진짜 믿음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평상시의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얼마든지 포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다윗의 믿음은 진짜 믿음이었습니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하고 그 많은 대적들이 자기를 죽이려 하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고개를 떨구지 않았습니다.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러나'의 하나님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3절)" 우리 말 성경엔 '그러나'가 없지만 히브리 원어성경과 영어 성경엔 접속사 but이 있습니다 다윗은 현실적으로 모든 것이 暗鬱하였고 어떤 소망도 보이지 않는 상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상황 속에서 '그러나'의 하나님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오,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무슨 말입니까? 주님 만이 나를 이 상황 가운데서 보호해 주실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아니 나의 주님 만이 나의 왕의 영광을 회복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나의 주님 만이 나의머리를 들게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 기도의 자리로 나아감이 진짜 마음
그런데 다윗은 '그러나'의 하나님을 선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는 나의 방패시오 나의 영광이시오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시니이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다윗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4절)" 다윗은 부르짖었습니다. 다윗은 '그러나'의 하나님을 선포하며 큰 소리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사람들은 큰 소리만 치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무릎을 끊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도의 무릎을 끊었습니다. 엘리야도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다. 3년 6개월 동안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자기를 죽이려는 아합 왕 앞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소리가 있나이다(왕상18:41)"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니고 하늘은 淸明하고 구름 한점 없는데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왕 앞에서 膽大히 宣言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했습니까?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 기도의 무릎을 끓어 기도했습니다(왕상18:42).
□ 하나님께 집중하라
그러데 엘이야가 어덯게 기도했습니까? 산 꼭대기로 올라가 땅에 끓어 엎드려 자신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왜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하기 시작했을까요? 하나님께만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기 위해서입니다. 고개를 들고 주변의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며 기도하면 낙심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기를 위해 기도하지만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바라보면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땅을 바라보면 믿음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오직 주님께 집중하기 위해서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한 것입니다. 기도에는 집중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히스기야도 죽을 병에 걸렸을 때 벽을 향해 향하여 눈물로 기도한 것입니다(왕하20:2). 왜 벽을 바라보았을까요? 오직 주님만 바라보기 위해서입니다. 왕으로서 또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기도에는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단은 주변의 상황과 환경을 보게 만들어 우리의 믿음을 약화시킵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는 오직 주님만을 바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의 목소리로 부르짖으라
다윗은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나의 목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4절)" 부르짖어 기도했다는 말은 그의 기도가 그 만큼 간절했음을 말합니다. 逆境을 만났을 때 患難을 만났을 때 우리의 기도는 간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기도만 부탁할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목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고개를 떨구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부르짖어야 응답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단순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도의 무릎을 끓으십시오! 부르짖어 기도해야 하나님의 붙드심을 경험합니다. 마음의 평안도 응답의 기쁨도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있어 최고의 위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기도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참된 위로는 기도의 응답입니다.
□ 평안히 눕고 잠이 진짜 믿음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5절)" 다윗은 絶體絶命의 상황에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나니까 마음속에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지고 평안이 임하였습니다. 상황은 변한 것이 없는데 마음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신다는 시살이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평안히 눕고 잠을 잤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그 상황이 누워 잠을 잘 수 있는 상황입니까?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거나 악몽에 시달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불길하고 무서운 꿈을 꿀 수있는 사황입니다. 또 밤에 자다가 무슨 逢變을 변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다윗은 자신이 군사들이 자신을 지키고 보호해 주는 성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 있습니다. 지금 압살롬의 1만 2천여 군사들이 자신을 죽이려고 추격해 오고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압살롬의 군대를 물리칠만한 군사력도 없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런 상황 속에서 잠을 잘 수 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다윗은 내가 누어 자고 깨었다고 말합니다. 평안이 자고 개운하게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상황 속에서도 다윗이 잠을 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다윗은 자신이 이런 상황 속에서도 평안히 눕고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라고 말합니다. 내가 이렇게 평안하게 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뜰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천만인이 나를 둘러싸는 두려움이나 밤에도 나는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심을 믿었기에 평안히 잠을 잘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심을 믿기에 위기 속에서도 잠을 잘 수 있는 것이 바로 진짜 믿음입니다. 아무리 제자훈련을 받고 중보기도 훈련을 받았어도 인생의 풍랑 앞아서 두려워 떨고 마귀의 조롱과 참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진짜 믿음은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그러나'의 하나님을 선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짜 믿음은 인생의 풍랑 앞에서도 평안히 잠을 잘 수 있고 신선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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