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3:6~8>
아무리 훈련을 잘 받았다 할지라도 實際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그 훈련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전투만 아니라 운동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연습 때 잘 해도 경기에서 잘 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제자훈련을 받고 큐티를 하고 중보기도학교를 졸업했어도 실제로 내 삶 가운데서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실제 상황에서의 믿음이 중요합니다. 실제 상황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대적을 물리칠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진짜 믿음입니다.
□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다윗이 바로 그런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6절)"라고 외쳤습니다. 이렇게 다윗이 큰 소리로 외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天民萬物을 창조하신 하나님, 자기 백성을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신 하나님, 뒤 따라오는 애굽의 군대를 홍해에 수장시키신 하나님, 거인 골이앗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 사나운 猛獸들과 싸울 때 양떼와 자신을 지켜 주신 그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사람은 문제가 크고 대적이 많으면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고 두려워 떨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정상적인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정상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니까 정상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을 친다 할지라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고 답대히 외쳤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짜 믿음입니다. 내가 처해있는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 하리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맏음의 사람입니다.
진짜 믿음이란 어떤 믿음입니까?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풍랑을 만나 두려워 떠는 제자들을 향하여 "믿음이 작은 자들"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마8:26). 믿음과 두려움은 반비례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크면 클수록 두려움을 사라지고 두려움이 크면 클수록 믿음은 작아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큰 믿음입니까? 아니면 작은 믿음입니까? 직분을 생각하지 말고 신앙생활의 년 수를 자랑하지 말고 나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지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같은 진짜 믿음, 진짜 믿음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우리는 4절에 다윗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했다는 사실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요? 7절은 다윗의 기도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7절a)" 여기서 "일어나소서"라는 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듯이 신속하게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달라는 말입니다. 자신이 처하여 있는 상황을 지켜만 보지 마시고 속히 개입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다윗이 이렇게 "여호와여 일어나소서"라고 기도하였던 것은 과거에 모세가 이 기도를 드린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궤를 메고 나아갈 때 여호와께서 일어나셔서 주를 대적하는 자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도망을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민10:35). 그런데 실제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발을 들여 놓을 때 요단의 강물이 멈추었습니다. 언야궤를 멘 제자장들이 여리고성을 돌았을 때 요단의 강물이 멈추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도 지금 " 여호와여 일어나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 원수의 뺨을 치시며 이를 꺾으셨나이다.
다윗은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7절b).라고 告白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구원 사역을 원수의 뺨을 치는 것과 악인의 이를 꺾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뺨을 친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뺨은 아프라고 때리는 것이 아닙니다. 羞恥와 侮辱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라는 말은 나의 모든 원수들로 하여금 수치와 모욕을 당하게 달라는 것입니다. "이를 꺾었다"는 것은 원수가 힘을 잃고 무기력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다윗은 자신의 원수들이 수치와 모욕을 당하고 힘을 잃고 무기력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다윗이 완료동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왜 다윗은 완료 동사를 사용하였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행하여 주실 것을 너무나 분명하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은 대적들에 쫓김을 당하는 상황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이 대적들로 하여금 수치와 모욕을 당하게 하실 것이며 잃게 하실 것임을 믿었습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미 일루어진 것으로 믿었기에 "치시며...꺾으셨나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역사를 보면 실제로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반역의 우두머리인 압살롬은 그가 자랑하던 머리카락이 나무에 걸림으로 수치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謀事꾼인 아히도벨은 자신이 謀略의 採擇되지 않자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목메어 자살을 하였습니다. 다윗이 환궁할 때에 배반했던 자들이 부끄러워서 도망을 갔습니다. 쿠데타의 세력은 수치와 모욕을 당하였고 완전히 꺾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평화로운 가운데 솔로몬에게 바톤을 넘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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