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 9:35 ~ 10:1>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會堂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傳播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氣盡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7.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10:1 예수께서 그의 열주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權能을 주시니라.
성경은 인간을 양에 비유합니다. 현대는 인간을 고슴도치에 비유합니다. 고슴도치는 3만개의 바늘로 상대를 찌르고 자신도 찔림을 받습니다. 인생이란 이렇게 상처를 주고 또 받습니다. 헨리 나우웬은 예수님을 '상처 입은 치유자(Wounded Healer)'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상처로 인류의 허물을 담당하셨고 상처 입은 인류를 구원하셨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상처 입은 치유자가 돼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될 수 있을까요?
1. 상처 입은 이웃들을 바라보는 눈을 여십시다.
그들이 먼저 내 눈에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내 상처에 陷沒되어 이웃의 상처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상처 입은 사람들을 보셨습니다(마10: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골든 맥도날드 박사는 현대인의 인생을 두 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었습니다. '쫓겨다니는 인생(Driven Life)' 과 '소명에 의해 살아가는 인생(Called Life)'입니다. 쫓겨 다니는 인생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상처가 눈에 들어올 마음의 여유조차 없습니다.
2. 상처 입은 이웃들의 고통을 더불어 느끼는 가슴을 가집시다.
본문에서 예수님을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마9:36). 선한 마리아인의 마음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기도'라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리가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불쌍히 여겨주십시오"라고 기도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은 긍휼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이 기도를 함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상처 입은 이웃들을 제자 삼는 삶을 사십니다(마9:38~10:1).
예수님은 '추수할 일군을 보내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이 그랬듯이 우리가 방황하는 양들의 목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양들을 품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權能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그들을 보내셨으니(막3:14)." 예수님은 우리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그러면 누가 제자입니까? 아파하는 사람, 힘들어 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마더 테레사는 '어떻게 여자의 몸으로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섬기고, 구할 수 있습니까라?'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나는 한번도 '수많은' 사람을 상대한 적이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구한 적도 없습니다. 날마다 한 사람, 그 단 한 사람 만을 위해 품었고 기도했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온 세상을 구하는 것입니다.
여기 예수님의 흔적을 따라 살다가 홀연회 33세에 뇌출혈로 사망했으나 제자의 삶으로 일관했던 한 젊은이를 기억합니다. '그 청년 바보의사'의 안수현. 그는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제자됨의 모델을 보여준 청년입니다. 우리의 심장이 멈추는 순간,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 얼마나 돈을 남겼느냐는 주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영향을 남기고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오! 주여, 우리에게 제자의 비전을 주소서, 거룩한 꿍을 품게 하소서. 작은 그리스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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