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사장의 축복<민 6 : 22 ~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여호와는 내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 祭司長이 축복하라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하라고 명령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아론과 그의 아들 곧 제사장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이렇게 축복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22~23).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축복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더러 이스라엘 자손들을 축복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아론과 그 아들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제사장입니다. 이것을 보면 축복을 宣布하는 일은 제사장의 職任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신약시대에, 아니 새로운 언약의 시대에는 누가 축복기도를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축복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벧전 2:9a)"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는 모두 왕 같은 제사장이기에 언제든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예배를 드릴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부모는 가정의 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會衆을 축복한 것처럼 부모는 가정의 제사장으로서 자녀를 축복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였듯이, 이삭이 야곱을 축복한 것처럼, 우리 예수님이 어린 아이를 품에 안고 축복하신 것처럼 마땅히 영적인 제사장으로서 우리의 자녀들을 축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은 다른 사람을 축복한다는 것입니다. 믿는 부모와 믿지 않는 부모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녀를 축복하고 안 하고의 차이입니다. 믿지 않는 부모는 자녀를 위해 많은 것을 투자하지만 예수님이 이름으로 자녀를 축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부모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녀를 축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 자녀를 축복할 수 있다는것은 얼마나 큰 행복이고 아름다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롤프 가복은 "자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바로 하루에 한번 자녀를 축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자녀들만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들을 축복해야 합니다(잠 27:14). 더 나아가 예수님의 말씀처럼 咀呪하는 자까지도 축복해야 합니다(눅 6:28). 이렇게 우리가 누군가 축복할 때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직임을 堪當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러분이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하며 축복할 수 있다면 왕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 축복하기 전 기억해야 할 것
그런데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자녀를 축복하고 누군가를 축복하지 전에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하나님만이 복의 根源이십니다.
본문 22~2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이렇게 축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27절을 보면 "내 이름으로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축복하라!"고 말씀하신 다음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축복을 명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 축복의 말씀대로 축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분도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보면 모든 복은 하나님으로 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으로 완성됩니다. 축복의 출발과 완성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만이 복의 主體이시고 복의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복을 주시는 분이 누구이십니까? 복을 주시는 이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기도하였을지라도 복을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생명이 없는 우상이 아닙니다. 죽은 조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 자녀를 위해 축복할 수 있고 누군가를 축복할 수 있지만 오직 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둘째로, 믿음입니다.
① 창조적 언어의 믿음을 믿는 믿음
왕 같은 제사장은 창조적 언어의 능력을 가지고 축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이렇게 축복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다바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히브리어에 '말씀하다'라는 의미의 단어는 두 자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마르'인데 그 뜻은 '수다를 떨 듯이 말하다', '그저 말하다'입니다. 둘째는 '다바르'인데 이 단어의 의미는 하나님께만 속한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실 때 사용된 단어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되었습니다. 그렇듯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 누군가를 축복할 때 바로 창조적 언어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축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에는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記者는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려 있다"고 했던 것입니다.
② 응답을 확신하는 믿음
내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27절). 그러므로 제사자으로서 자녀를 위해 축복하고 누군가를 위해 축복하는 자는 반드시 내가 말한 대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축복해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이렇게 백성들을 축복하라는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깨달아 집니다. 제사장들이 축복한 말씀을 묵상해보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무엇이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내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24절),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25절),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26절).
하나님의 마음은 복 주시기를 원하는 마음입니다. 또 성경에 축복, 혹은 복이라는 말이 無慮 700여회 등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지으시고 가장 먼저 복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은 복을 주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왕 같은 제사장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주님의 마음입니다. 자녀를 위해 축복할 때 주님의 마음을 품고 하십시오. 앵무새처럼 오랜 시간 동안 축복하며 기도하는 것보다 한 마디의 기도를 하더라도 주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성도 여러분! 이제 말씀을 가지고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하십시오. 자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바로 말씀을 가지고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그러면 축복하는 내 자신이 축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는 그 약속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
'오륜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천지 주의 안내 (0) | 2012.05.30 |
---|---|
이렇게 축복하라. ② <2012.5.27 / 제24권 22호> (0) | 2012.05.28 |
<2012.5.13 / 제24권 20호>왜 우리는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0) | 2012.05.15 |
<2012.5.6 / 제24권 19호> 이렇게 자녀를 가르치라 (0) | 2012.05.15 |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되게 하라<2012.4.29 / 제24권 18호> (0) | 2012.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