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6 : 22 ~ 27> - 제사장의 축복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 왕 같은 제사장
여러분! 예수 믿고 받은 복을 한 번 세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복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그런데 그 중하나가 바로 왕 같은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벧전2:9). 왕 같은 제사장이란 왕이요, 또 제사장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에게 이 영광스러운 특권이 주어졌습니까?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화목제물이 되사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던 것입니다(마27:51). 그러므로 이제 그 피를 힙입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로운 산 길을 따라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히10:19~20).
뿐만 아니라 왕이자 제사장인 멜기세댁이 아브라함을 축복했던 것처럼, 아론과 그 아들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했던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축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왕 같은 제사장이 누리는 特權이며 축복인 것입니다.
□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라
왕 같은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되 반드시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야 합니다(27절). 하나님은 제사장인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할 때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내 이름으로 축복하라"고 말씀하셨을가요?
그것은 하나님만이 복의 根源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이 축복을 하지만 그 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축복을 하는 제사장들도, 축복을 받는 백성들도 '아!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구나!'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 당신의 이름으로 축복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누구의 이름으로 축복해야 할까요? 구약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했다면 오늘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유일하고 완전한 중보자는 바로 예수님 한 분 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 너희 기쁨이 充滿하리라(요16:24)"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 같은 제사장인 우리는 언제나 예수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야 합니다.
□ 이렇게 축복하라
하나님은 제사장인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더불어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라" 말씀하셨습니다(23절). 너희들 마음대로 축복하지 말고, 너희가 원하는 대로 축복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대로 이렇게 축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소원, 나의 野望을 가지고 축복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축복하면 信實하신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가지고 축복해야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保護하십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24절) 우리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축복해야 할 내용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입니다. 여기서 '지킨다'라는 단어의 의미는 악한 원수가 넘보고 침입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서 철저하게 지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악한 세력만이 아니라 가난과 재앙과 각종 질병과 전쟁으로부터의 보호를 의미합니다. 지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險難한 광야를 행군하고 있습니다. 광야는 뱀과 전갈이 많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광야를 행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보호하심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의 보호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내 자녀들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동원하셔서 내 자져들을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둘째로, 하나님의 은혜 베푸심입니다.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25절)" 하나님은 당신의 얼굴을 우리에게로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은혜란 무엇입니까? 은혜란 아무런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이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好意와 사랑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저와 여러분이 구원받음이 은혜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은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은혜를 베푸시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얼굴을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얼굴은 그 사람의 전인격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얼굴을 비췬다는 것은 은혜를 베풀기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렇게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어린 아이를 사랑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어머니의 마음을 아시나요? 그런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저와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하여 당신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하나님, 오늘도 당신의 얼굴을 내게로 비추사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의 얼굴을 내 자녀에게로 비추사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平康입니다.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平康 주시기를 원하노라(26절)" 평안이 없는 축복은 축복이 아닙니다. 모든 행복은 평강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고,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환경 가운데 산다 할지라도 그 마음에 평강이 없다면 그 모든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평강을 누가 줄 수 있습니까? 여호와의 하나님만이 이 평강을 줄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평안은 결코 세상이 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평안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평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14:2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이 평강을 우리에게 주십니까? "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하나님의 얼굴은 그분의 성품과 전인격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이란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우리에게로 향하는 것이고, 저주란 하나님께서 그의 얼굴을 돌리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주시기 위해 그 얼굴을 저와 여러분에게로 들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두려움 가운데 떨지 마십시오. 평화의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
'오륜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나는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2012.6.3 / 제24권 23호> (0) | 2012.06.05 |
---|---|
신천지 주의 안내 (0) | 2012.05.30 |
이렇게 자녀를 축복하라. (1)<2012.5.20/ 제24권 21호> (0) | 2012.05.20 |
<2012.5.13 / 제24권 20호>왜 우리는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가? (0) | 2012.05.15 |
<2012.5.6 / 제24권 19호> 이렇게 자녀를 가르치라 (0) | 2012.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