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使命感에 사는 사람<2012.8.12 / 제24권 33호>

꿈 꾸는 소년 2012. 8. 20. 18:23

☞ <행 27:11~25> 百夫長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모래톱)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輿望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損傷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사람들이 원하는 共通的인 삶의 所願이 있습니다. 그것은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것이고 또 평안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旅程이 어떤 風波도 없이 잔잔한 大洋에 順風에 돛을 달고 가는 배와 같은 그런 모습을 희망해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는 그 마음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꿔 말하면 행복이 아직 우리 손에 잡히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인 것입니다. 욥 5:7절에 보면 인생에 대한 定義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인생은 苦難을 위하여 태어났나니 마치 불티가 하늘을 나는 것과 같다." 인생을 고난 당하기 위하여 태어났다는 성경의 정의는 얼마나 현실감이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가만히 놔두어도 힘든 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그런데 인생에는 가끔 유라굴로 狂風이라는 것이 몰아닥칩니다. 오늘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배처럼 인생이 삽時間에 흔들리고 삶의 희망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라굴로 광풍은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于先 갑자기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희망을 抛棄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런 유라굴로 광풍을 대비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갖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權力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권력이 있을 때 유라굴로 광풍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錯覺을 해봅니다. 그러나 권력의 속성은 불안입니다. TV 드라마 중에 사극을 보십시오. 왕궁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행복해 보입니까? 왕국에 사는 사람들도 모두 미움과 불평과 열등감과 근심과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다 그렇고 그런 것입니다.

 

 둘째로, 知識을 갖고 싶어 합니다.

 지식이 있으면 유라굴라 광풍을 만났을 때 조금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하기를 지식이 많으면 煩惱가 甚하다고 하였습니다(전1:18). 아는 것이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재물을 갖고 싶어 합니다.

 돈이 있어야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돈은 없어도 안 되지만 너무 많아도 인간을 墮落시키고 죄를 짓게 만듭니다.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문제를 深刻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돈입니다. 오늘 본문의 배에는 백부장과 선장과 선주가 타고 있습니다(11절). 百夫長은 권력을 象徵합니다. 그리고 선장은 지식을, 선주는 재물을 상징합니다. 인간이 갖고 싶은 것이 모두 있었으나 유라굴로 광풍 앞에는 束手無策입니다. 인간이 명예도, 권력도, 지식도, 경험도 그리고 돈이나 재물도, 인간이 어떤 것도 죽겠다고 아우성치는 침몰 직전의 위기를 맞은 이 배 안의 공동체를 향해서 아무런 해답도 提示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소리, 희망의 소리는 다른 곳에서 들려 옵니다. 바로 믿음의 사람 바울의 입에서 희망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여러분은 죽지 않습니다."라는 희망의 음성의 주인공은 백부장이 아니었습니다. 선장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선주도 아닙니다. 뜻밖에도 포승줄에 묶여 로마로 押送되어  가는 罪囚인 바울이 사람이라는 사람이 입에서 이 구원의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죽지 않습니다. 안전할 것입니다." 어쩌면 스스로가 희망이 말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오늘 바울은 왜 이렇게 膽大합니까? 그는 이렇게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여! 어젯밤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나타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바울아,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다." 얼마나 귀한 말씀입니다? 네가 가이사 앞에 서서 해야할 사명을 이루기까지 너는 죽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희망을 외칩니다. 이 배는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안심하라고 위로합니다. 이 배는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다고 구원을 壯談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이요 사명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살려두신 겁니다. 내가 건강해서 살아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일하도록 오늘도 살려두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믿어야  신앙인 것입니다. 살려두셨어요.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산다고 하는 것은 바로 사명인 것입니다. 내가 오늘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살려두신 것입니다. 바꿔서 말하면 사명을 깨닫는 사람은 죽지 않는 것입니다. 내 사명 다 하기까지 내 삶을 지속될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음성을 듣습니다.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하겠고..." 여러분은 무슨 음성을 오늘 아침에 들었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의 배를 출발할 때 무슨 음성을 들었습니까? 여러분은 직업을 받았을 때 무슨 음성을 들었습니까? 올 연초에 송구영신 예배 때 무슨 음성을 들었습니까? "아무개야! 너는 무엇을 해야하겠고..." 그 음성 속에서 여러분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근심과 念慮와 挫折과 絶望을 떨쳐버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절망하면 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명감 속에서 안심하고 구원의 말씀을 밧줄 삼아 꿋꿋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음성 속에서 여러분이 누구를 향해서 외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피곤하고 좌절하고 슬픔을 당하고 낙심하고 삶을 포기해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심하십시오. 죽지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도 하나님을 믿어야 삽니다." 라고 말해야 하겠습니다. 사명감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①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苦難이 와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어보십시오. 하나님의 약속 속에서 인내하십시오.

 

 ②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실패는 없습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實用化하는데 2천번의 실험 끝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에디슨 2천번의 실패 끝에 성공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실패가 아니라 2천번의 과정을 통하여  성공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이 총리가 되는데 겪은 많은 苦楚는 실패가 아니라 과정이었습니다.

 

 ③ 苦難 속에서도 熱情을 잃지 않습니다.

  고난은 熱情을 앗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고난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습니다. 조선시대의 학자 정약용은 관직에 있다가 流配당하여 전남 강진에서 18년간 유배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관직에 있을 때 읽지 못하던 책을 읽고 쓰지 못했던 책을 쓰면서 500권의 책을 著述했습니다.

 

 ④ 자신의 약함을 기회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 약함이 있고 핸디캡handicap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이 선교를 위해 도구로 쓰일 수 있습니다. 송명희 시인의 뇌성마비 장애 속에서도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했기 때문에 더 많은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오늘 유라굴로 광풍에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승리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