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2012.11.04/ 제24권 45호>

꿈 꾸는 소년 2012. 11. 4. 10:11

☞ <단 6:10>

 

 □ 뛰어난 영성

 

 다니엘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젊은 날에도, 인생의 황혼에도 바다를 달구는 夕陽의 붉은 노을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끊임없는 하나님과의 교통으로 뛰어난 영성을 所有하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서를 보면 다니엘의 기도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말하지 않고서는 다니엘을 말할 수 없습니다. 다니엘의 6장을 보면 다니엘은 기도하면 사자굴 속에 던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서 9장을 보면 다리오 왕 때에도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서 10장을 보면 바사왕과 고레스왕 때에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세 이레을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다니엘의 나이가 몇인지 아십니까? 학자들마다 약간의 견해가 있지만 80대 초반에서 중반입니다. 그런데 그 나이에도 다니엘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영적전투의 현장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어루만지심을 경험했습니다. 그 시대와 장차 올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인생의 황혼에도 시대를 읽고 분별하는 지혜를 가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보다 영성이 뛰어난 사람이 있을까요? 다니엘은 끊임없이 하나님과의 교통으로 나이를 초원하여 뛰어난 영성을 소유했던 사람입니다.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입니까? 이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이 있을까요? 다니엘은 뛰어난 영성으로 마지막까지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 최고의 여향력

 

 뿐만 아니라 그 시대에 영향력이 대단했습니다. 포로로 잡혀온 어린 소년이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이라는 큰 나라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당시 바벨론은 세계를 움직이는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이런 초강대국의 총리로서 오랜 세월 동안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다니엘은 갈대아(바벨론) 벨 사살 왕 때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리오 왕이 다스리는 동안에도 장수하면서 총리를 지냈습니다. 나중에는 바벨론이라는 나라가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고레스 왕이 나라를 다스렸습니다.그런데 그때도 여전히 영향력 있는 정치 지도자로 지냈습니다. 그러니까 다닐엘은 세 번의 정권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바벨론이라는 나라의 총리로서 직무를 감당했습니다. 전쟁에 포로로 끌려온 소년이 80대  중반까지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바벨론의 실세로서 영향력을 발휘하였던  것입니다.

 

  □ 영향력 있는 삶의 이유

 

  첫 번째 이유 - 최고의 실력

  다니엘의 지혜와 총명은 온 나라의 박수와 술객들보다 10배나 뛰어났습니다(단1:10).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실력이 없으면 그 일을 맡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실력을 키워햐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그 분야에서 卓越한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이유 - 敬虔한 忠誠

 다니엘이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지도자로서 영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경건한 충성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다니엘은 바벨론의 실세 총리였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높은 지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뇌물과 請託이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다니엘은 淸廉潔白한 삶을 살았습니다(단6:4). 다른 총리들과 高官들이 다니엘을 告發할 근거를 찾고자 그의 주변과 삶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고발할 아무 근거도, 어떠한 허물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아무 그릇됨이 없고 아무 허물도 없는 것을 '충성'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닐엘은 경건한 충성의 사람이었습니다.

 

□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의 비결

 

 첫째로, 뜻을 정하여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인생을 아무렇게나 살지 않았습니다. 뜻을 정하여 인생을 살았습니다(단1:8). 그래서 왕의 음식과 왕이 마시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왕이 먹는 모든 음식은 一旦 偶像의 神堂에 바쳐진 다음에 주어지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인 자신들은 우상의 제물로 바쳐진 그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젊은 소년들이었지만 자기를 더럽히지 않고 경건하게 살리라는 뜻을 정하였습니다. 비록 우리가 포로로 이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끌려왔지만 우리는 敬虔하고 거룩하게 살리라는 뜻을 정하였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출세와 성공보다 純潔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뜻을 정하여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려면 뜻을 정해야 합니다.

 

 둘째로, 무릎으로 승부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자들이 음모를 꾸며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전에 하던 댈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단6:10). 다니엘을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30일 동안만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지 않으면 그들의 음모를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타협하지 않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이 다니엘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확실한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루에 세 번 기도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말입니다.

 그러나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수는 질과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세 번 기도하면 한달이면 90번 기도하게 됩니다. 하루에 세 번 1년을 기도하면, 1년이 365일이니까 1,080번이 됩니다. 성경을 보면 포로로 잡혀온 다니엘이 16세부터 뜻을 정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때의 나이가 85세 정도이니까 大略 81,000번(=1,080×70)이 됩니다. 그러니까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와 81,000번 기도한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만 번을 하게 되면 파워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포로로 끌려와 81,000번을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 동안 주님의 보좌 앞에 머물러 있었고, 그렇게 많은 시간 동안 주님의 뜻을 물었고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에게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영성이 있었고, 하늘의 지혜와 총명이 있었습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거룩함이 있었습니다. 하루 세 번이 기도가 있었기에 다니엘은 포로된 자로서의 인종차별의 벽을 뛰어넘고, 이방종교의 벽을 뛰어 넘어 오랜 세월 동안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세 번이라는 거룩한 기도이 습관이 있었기에 다니엘은 십대부터 백발이 될 때까지 신앙의 순수성을 유지하며 순결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세 번이라는 기도가 있었기에 다니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어루만지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루 세 번의 거룩한 기도가 있었기에 다니엘을 왕 앞에서도, 그리고 죽음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의 박사들보다 10배의 뛰어난 하늘의 지혜와 총명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루 세 번이 기도가 있었기에 그것이 쌓이고 인생의 황혼에도 그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