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이렇게 두려움을 이기라<2012.11.25/ 제24권 48호>

꿈 꾸는 소년 2012. 11. 25. 20:57

☞ <이사야 43:2~6>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大抵<대체로 보아서>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 이요 네 구워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를 것이며. 6.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보다 尖端 과학문명이 發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거짓말탐지기를 통하여 사람의 심리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게놈[독일어 Genom.遺傳體]지도를 보고 자신의 疾病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農耕時代를 살았던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念慮와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활이 환경은 좋아졌지만 오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염려와 두려움 때문에 불면즐에 시달리고 있습니까? 오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恐惶障애에 시달리고 있습니까?

 두려움은 우리로 하여금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두려움을 흔들의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흔들의자에 앉아서 흔들어 보십시오. 아무리 흔들어도 여전히 제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합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만 할뿐, 결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이 소유된 백성들에게 계속하여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 이렇게 두려움을 이겨라

 

 첫째로, 온전한 믿음입니다.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될 때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온전한 밈음이란 무엇을 말할까요?

 

  1.하나님과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는 믿음.

 

   왜 하나님이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까? 너는 내 것이기 때문입니다(1절). 내가 너를 창조하였고,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러내어 나의 소유 삼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는 내꺼야! 그러므로 너의 인생은 내가 책임질 것이다. 그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빠가 되시고 나는 그분의 자녀라는 믿으을 가질 때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요1:12을 보면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이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가졌기에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아버지가 들으시고,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면 귀신들이 떠나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과 이런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얼마나 특별한 관계에 있으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향하여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尊貴하며(1절a)"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믿지 못합니다. 의심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빠가 되시고, 내 인생의 목자가 되어 주시고, 친구가 되어 주셔서 나의 작은 신음까지 응답해 주시는 그런 관계에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두려워 떠는 것입니다.

 

  2. 임마누엘의 믿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그 믿음을 가질 때 두려우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5절a)" 왜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다음에 무슨 말이 나옵니까?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사4:10을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시23:4에서도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을 때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승리하신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을 때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둘째로, 온전한 사랑입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4절a)"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그 확신이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요일4:18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성경은 분명히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고 했습니다.  온전한 사랑이란 조건이 없는 사랑, 일시적이지 않고 영원한 사랑을 말합니다. 온전한 사랑이란 바로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의 사랑을 말합니다.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 위에서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버리신 주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우리가 온전한 사랑,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을 알면 이 사랑이 두려움을 이겨냅니다. 가장 무섭고 잔인한 두려움이 죽음이라는 두려움인데, 십자가의 사랑을 알면 이 사랑이 바로 그 죽음의 능력을 몰아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아니, 사랑받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사랑보다 더 강한 것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사랑보다 더 위대한 능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온전한 사랑이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을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사랑은 어둠의 세력을 몰아냅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를 끊어 놓을 수 없습니다. 사랑은 능력입니다. 두려움을 쫓아낼 유일한 무기는 바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이 우리 안에 뱀처럼 똬리를 틀고 두려움의 영으로 슬며시 역사할 때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으로 물리치십시오. 나를 향한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온전한 사랑, 십자가의 사랑을 선포하십시오. 사실 우리는 두려움과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몰아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두려움을 대적하십시오.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셋째로, 온전한 소망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5절)" 왜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있습니다. 똑똑하고 유능한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이 동서남북으로 끌려갔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다시 돌아오게 될 그 소망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우리 민족은 이렇게 끝이 나는 것이 아닌가?", "아니, 나의 인생도 이렇게 끝이 나고 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칠흑같이 어두운 밤 가운데서 두려워 떨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말씀하시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희망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소망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와 희망입니다(렘29:11). 왜 바울이 그토록 많은 환난과 핍박을 받아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까? 다시 만날 주님에 대한 소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그토록 사랑하고 사모하는 주님을 만나 그 주님과 함께 영생의 삶을 누리는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썩어지지 않을 소망이 있었기에 그는 환난도 핍박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