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 19:23~26>
사람들 마음 속에는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부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우니라"(23절) 예수님이 언제 이 말씀을 하셨습니까? 돈이 많은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인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떠나갔습니다. 돈에 대한 사랑, 재물에 대한 집착이 그로 하여금 영생을 얻지 못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재물 때문에 돈 많은 한 청년이 영생을 포기하고 떠나갈 때, 그 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부자는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예수님은 더 나아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24절) 이것은 속담 가운데서 거의 불가능한 일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저렇게 큰 낙타가 2mm도 안 되는 바늘귀로 안 되는 바늘귀로 어떻게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부자는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눅 16장을 보면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가 나오는데, 거기 보면 부자가 지옥에 떨어져 고통당하는 모습이 현실감이 있게 나옵니다. 그러면 모든 부자는 이와 같이 다 지옥에 떨어지고 고통을 당해야 합니까? 부자는 이 세상에서 남들보다 많은 것을 누리며 살았기 때문에 다 지옥에 들어가야 합니까?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 가운데도 부자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람함도 그 시대에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그 아들 이삭도 부자였고, 이삭이 아들인 야곱도 부자였습니다. 욥도 대단한 부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던 다윗도 부자였고, 솔로몬도 부자였습니다. 엘리야 시대 궁내대신 오바댜도 부자였습니다. 또 신약 시대 당신이 돌무덤을 예수님께 제공했던 아리마대 요셉도 역시 부자였습니다. 그리고 바울로 하여금 빌립보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해 주었던 루디아도 부자였습니다. 그러면 이 모든 부자들은 다 지옥에 들어가야 합니까? 부자도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들어갑니다.
□ 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가?
그러면 왜 예수님은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부자이기 때문에 아니라 부자로서 그 마음이 부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은 가난한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난한 마음이란 어떤 마음입니까?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는 죄를 사함 받을 수 없고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알기에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만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주 없인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재물이 많은 자는 마음이 부요합니다. 한 마디로 주 없인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재물이 많은 자는 마음이 부요합니다. 마음이 부요한 자는 하나님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더 의지합니다. 아니 하나님보다 가지고 있는 돈을 더 사랑합니다. 더 나아가 그 돈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갑니다. 더 나아가 그 돈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눅 16:13)
왜 눅 16장에 나오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의 불못에 떨어졌습니까?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눅16:30b) 지옥에 떨어진 부자에게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직 죽지 않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다섯 형제가 자기가 있는 이 지옥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다시 이 세상 가운데 보내어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면, 그들이 회개하고 이곳으로 들어오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부자는 자신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부자가 지옥에 들어간 것은 죄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부자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회개는 어떤 회개입니까?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말합니다. 성경을 보면 회개는 성화에 이르는 회개가 있고, 구원에 이르는 회개가 있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회개는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자신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에 이르는 회개입니다. 누가 죄 사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갑니까? 회개하는 자입니다. 회개없이는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가 그런에 이 부자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많은 재물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를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자의 큰 비극이요 불행인 것입니다.
□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부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멘붕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놀란 제자들은 예수님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25절) 그러자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있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26절)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바로 인간의 구원에 관한 말씀입니다. 인간의 구원은 인간의 선행이나 노력이나 공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만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흑인이 자기 자기의 피부를 희게 할 수 없듯이 표범이 그 얼룩점을 없앨 수 없듯이 우리 인간도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왜 우리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허물과 죄로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엡2:1) 죽어 있는 자가 어떻게 죽은 자를 다시 살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선행을 하고 고행을 하고 아무리 노력하고 몸부림친다 할지라도 죄와 허물로 죽어 있는 우리의 영혼을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인간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아무리 강퍅한 사람도, 아무리 더럽혀지고 망가지고 깨어진 사람도 하나님은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사람이 변화되는 것도, 아픔과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것도,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도, 원수를 사랑하는 것도, 죽음의 수렁에서 건짐을 받는 것도, 죽음의 질병에서 고침을 받는 것도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하실 수 있습니다.그래서 우리 예수님께서도 "할 수 있거든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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