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33:29>
□ 영적 전쟁의 승리
왜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이 행복한 사람입니까? 그것은 바로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29절) 이 말은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를 말합니다. 대적이 복종하고 그들의 높은 곳을 밟은 다는 것을 전쟁에서의 승리를 말합니다. 지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가나안의 원주민을 몰아내고 그곳에 하나님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행복한 사람입니까? 영적인 전쟁이 없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전쟁이 없기 때문에 행복한 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전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가 보장되었기 때문입니다.승리가 보장된 전쟁을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가나안의 원주민을 몰아내는 영적 전쟁을 기다리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영적 전쟁의 시작
그러면 저와 여러분에게 있어 영적 전쟁이 언제 시작되었습니까?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 영적 전쟁이 우리 가운데 시작이 되었습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분의 변화와 함께 영적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면 가장 먼저 무엇이 바뀝니까? 신분이 바뀝니다. 죄의 종이 하나님의 종이 되고 사단의 종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어둠에 속한 자가 빛의 자녀가 되고 땅에 속한 자가 하늘에 속한 자가 됩니다. 이렇게 신분이 바뀌면서 우리에게는 우리를 대적하는 세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도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내게 속한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에 속한 자가 되었기에 우리에게는 대적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면 이미 여러분은 영적 전쟁의 한 복판에 서 있는 것입니다.
□ 여호와의 군대장관
예수를 믿음으로 영적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둔대대장을 만난 사건입니다. 성경을 보면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정복하기 위하여 나아갈 때 갑자기 한 사람이 칼을 빼들고 나타났습니다.(수5:13) 긴장한 여호수아가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수5:13b) 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칼을 빼들고 나타난 그 사람이 이렇게 자신의 신분을 밝혔습니다. "그가 이르되 아나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수5:14절a) 칼을 빼들고 나타난 그분이 누구입니까? 여호와의 군대대장입니다.
그러면 여기 나타난 여호와의 둔대대장은 누구입니까? 대부분의 학자들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시기 전의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여호와의 군대대장이 칼을 빼들고 나타났습니까? 이것은 첫째로,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왔음으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이 영적인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기에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 주시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을 의미합니다.
□ 항복이 행복이다.
어떻게 하면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을까요? 가나안의 원주민을 몰아내는 전쟁에 앞서 나타난 여호와의 군대대장은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여호수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수5:15) 신을 벗으라는 말은 네 맘대로 돌아다니지 말고 내게 항복하라는 말입니다. 네 힘과 능력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께 행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는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께 항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리고성이 어떻게 무너졌습니까? 철저히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무너졌습니다. 어떻게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까?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할 때입니다.(출17:11) 손을 든다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의 항복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항복당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 주심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항복이 곧 승리이고 항복이 곧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 영적 전쟁의 승리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29절b) 대적이 복종하고 그들의 높은 곳을 밟은다는 것은 영적 전쟁의 승리를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자에게는 영적 전쟁의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마귀의 일을 명하시고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여인의 후손으로 오실 때에 메시야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고 뱀은 그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고 뱀은 그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창3:15) 이 예언의 말씀처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완벽하게 지불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빌미로 우리를 지배하고 다스려왔던 사단의 모든 권세가 무력화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단은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더 이상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진 것입니다.(골2:15) 그러므로 마귀는 지금 당장 무장 해제된 가운데 예수님의 발 아래에 있습니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이 십자가에서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승리하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그 예수님과 연하보되어 있기 때문에 사단 역시 지금 우리의 발아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을 보면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원수 마귀는 지금 우리의 발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로 그들을 밝으십시오.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칠십인 전도단이 돌아와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의 원수 마귀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복종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 앞에 사단의 견고한 진이 무너질 것입니다. 전쟁을 해야만 전리품을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디심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철저히 자신의 무능과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항복하여 온전히 주님을 의지한다면 대적이 내게 복종하고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의 높은 곳을 밟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영적인 전쟁에서의 승리 때문에 주님은 오늘 우리를 향하여 "너는 행복자로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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